中 축구, 얼마나 인재가 없었으면…’36세’ 귀화 FW 현역 복귀 원한다

이종관 기자 2025. 8. 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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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커썬이 은퇴를 번복하고 상하이 하이강으로 돌아올까.

중국 '소후 닷컴'은 8일(한국시간) "아이커썬은 오랫동안 중국 축구계에 복귀하여 작별 경기를 치르기를 희망해 왔다. 만일 상하이가 그에게 영입 제안을 보낸다면 곧바로 팀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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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이커썬이 은퇴를 번복하고 상하이 하이강으로 돌아올까.


중국 ‘소후 닷컴’은 8일(한국시간) “아이커썬은 오랫동안 중국 축구계에 복귀하여 작별 경기를 치르기를 희망해 왔다. 만일 상하이가 그에게 영입 제안을 보낸다면 곧바로 팀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1989년생의 아이커썬은 본래 브라질 국적의 ‘엘케손’이라는 이름을 가진 공격수였다. 브라질 EC 비토리아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09년에 프로 무대를 밟았고, 보타포구를 거쳐 2013년에 광저우 헝다(現 광저우 FC)에 입성했다. 당시 축구 산업에 엄청난 투자를 쏟아붓고 있던 광저우는 그에게 무려 570만 유로(약 84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고 데뷔 시즌에 2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광저우의 창단 첫 ACL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2016 시즌을 앞두곤 광저우를 떠나 상하이 상강(現 상하이 하이강)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상하이는 이미 헐크, 오스카라는 리그 규격 외 외국인을 영입한 상황이었고, 아이커썬 역시 이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슈퍼 리그 정상급 공격수의 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2019년엔 브라질 국적을 버리고 중국 국적으로 귀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몰디브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이후 상하이를 떠나 광저우, 그레미우를 거쳐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던 아이커썬. 지난 2023년,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으로 이적하며 1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왔고 주전 공격수로 기용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그러나 2024시즌에 접어들어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고 지난 10월, 청두와의 계약을 해지하며 현역에서 은퇴했다(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것은 올해 4월이었다).


35세의 나이로 축구화를 벗은 그. 복귀설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매체는 “구스타보가 떠난 후 상하이는 스트라이커가 부족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도 힘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상하이 팬들 역시 아이커썬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그는 6개월간 상하이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팀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가 상하이로 돌아와 좋은 활약을 펼치고 구단의 성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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