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더 시즌즈', 박보검 후임은?..."MC 혜리 어때요?"
최초 배우 MC였던 박보검 이어...후임 MC에 관심 집중

(MHN 김예품 인턴기자)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샀던 박보검의 '더 시즌즈'가 마무리된 가운데, 새 시즌에는 어떤 스타가 후임을 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시청자들의 오후를 책임졌던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성황리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MC를 맡아 방송을 이끈 박보검은 특유의 선하고도 뚜렷한 비주얼, 마음을 감동하게 하는 입담으로 방송마다 소소한 화제를 일으켰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로 이제는 장수 코너가 된 '더 시즌즈' 시리즈는 그동안 쟁쟁한 MC 라인업을 자랑했다.
사회자의 개성에 맞게 바뀌는 방송 분위기는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였다. '최정훈의 밤의정원'은 풀밭 정원 속 정자에 앉아 음악회를 즐기는 분위기를,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시상식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

역대 최초로 배우 MC가 진행했던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KBS 관계자는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 방청석에 주로 40~50대 여성 팬들이 상당수 참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더 시즌즈' 방송 편성 이래로 광고 수주 편수가 긍정적으로 느는 활약상을 보였다.

박보검을 이을 후임 MC를 누가 맡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보검은 지난 7월 30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후임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보검은 '더 시즌즈'에 대해 "평소에 만나 뵐 수 없는 선배들뿐만 아니라 뮤지션들을 만나 신기하고 그분들의 음악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혜리 씨 MC 너무 잘하신다" "더 시즌즈 MC 혜리 어때요?"라고 장난스레 건네며 "혜리의 뮤직클럽 해도 되고"라며 제안하기도 해 팬들의 기대감을 샀다.

그런가 하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후보자가 물망에 올랐다. 지난 7월 파리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의 행사 박보검과 함께 참석했던 수지도 거론됐다.
수지는 지난 2024년 11월 방영된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 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 출연해 헨리, 소향, 선우정아 등 다수의 뮤지션과 함께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 게다가 눈을 뗄 수 없는 스타성은 이미 오랜 방송 경력으로 검증된 바 있다.

데뷔 17년 차 실력파 듀오 다비치(DAVICHI)도 물망에 올랐다. 깊은 감성 발라드와 섬세한 음색을 가진 데다,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강밍경'을 활발히 운영하며 2030 연령층의 여성 시청자들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활동 시기마다 두 멤버가 함께 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차밥열끼' 시즌이 화제를 모았다. 마치 '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이찬혁과 이수현이 남매 케미를 보였던 것처럼, 친구와 자매 같이 유쾌한 진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MZ가 사랑하는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 또한 거론됐다. 장원영은 박보검도 사회를 맡았던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난 2021년부터 약 1년 4개월간 MC인 '은행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티스트 인터뷰, 시청자 소통, 무대 진행까지 폭넓게 역할을 수행한 데다가 매번 출연만으로 화제성 1위가 되는 스타성으로 주목도가 높다.

만약 박보검을 이어 다시 남성 MC가 온다면 지난 6일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코요태(Koyote)의 김종민 또한 시청자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예능인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과 포용력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삼촌이 들려주는 플레이리스트' 같은 진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인다.

또한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MBC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은 바 있으며,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 골드버튼을 받기도 했다.
역대 '더 시즌즈' 사회자 중 힙합 스타일의 박재범, 지코, 이영지가 이미 매끄러운 진행을 한 것처럼 활기차고 위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 젊은 세대로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을 꼽았다. KBS 유튜브 채널의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에서 MC를 맡은 이무진은 에피소드 업로드마다 숏폼 컨텐츠로 자주 회자됐다.
'신호등' '에피소드' 등 차트를 휩쓸었던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그는 깊이 있는 음악 세계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호불호 없는 부드러운 진행 실력으로 안정적인 무대를 이끌기에도 적합해 보인다.
박보검 다음으로 오는 후임 MC로 어떤 적임자가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는 와중에, KBS 측은 다음 시즌에 대해 추후 공식 자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사진=MHN DB, 혜리 유튜브, 타블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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