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준결승 무대에 목말라' 홍대부중 안동수 "얼지 않고, 연습한 대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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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부중 안동수(181cm, G)가 4강 무대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홍대부중은 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2025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남중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제주동중을 83-51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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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부중 안동수(181cm, G)가 4강 무대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홍대부중은 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2025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남중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제주동중을 83-51로 격파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3학년 안동수의 투지가 빛났다. 안동수는 이날 25분 30초 동안 3점슛 1개를 포함해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을 작성했다. 팀이 일찌감치 승기를 굳히는 데 앞장섰으며, 인상 깊은 블록슛으로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김동환 코치도 "후반기 들어 (안)동수가 자신감이 좀 떨어져 있었다. 오늘 경기에선 적극적으로 돌파하면서 잘 치고 나와 줬다. 왕중왕전에 오면서 살아나는 모양새다. 동수가 살아날 때 우리팀의 경기력이 더 좋아진다"며 안동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에 만난 안동수는 "팀원 모두가 공격을 잘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론 상대의 프레스를 잘 공략했고, 아웃 넘버 수비에서 커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평소 김 코치로부터 듣는 조언에 관해선 "공격과 수비에서 상대에 따른 위치를 잡아주신다. 오늘 경기에선 '순간적인 판단을 잘하고, 머리를 쓰라'고 하셨다"라고 답했다.
팀에서 2~3번 포지션을 소화 중인 안동수. 그는 "팀원들에게 어시스트 패스를 건네고, 밖에서 3점슛도 던져야 한다. 무엇보다 접전일 때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한다"며 해결사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언급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승리한 홍대부중은 조별 예선 2연승을 내달리며 조 1위가 됐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왕중왕전 결선 무대에 오른 것.
안동수는 "(중학교 진학 후) 3년 동안 4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왕중왕전은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참가하는 큰 대회가 아닌가. 얼지 않고, 연습한 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팀원들과 손발을 잘 맞춰 최대한 높은 곳까지 가겠다"라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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