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계급장 떼고 한판!' 프로·아마 맞장 '더메리든 오픈'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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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경쟁의 장이 될 바둑대회가 창설됐다.
8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시니어 기사와 여자 프로기사에 아마추어까지 함께 기량을 겨루는 '2025 더메리든 오픈'을 창설, 오는 9월 개막한다.
이 대회 예선은 프로 남자 시니어, 프로 여자, 아마추어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각 부문 8명씩 모두 24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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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경쟁의 장이 될 바둑대회가 창설됐다.
8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시니어 기사와 여자 프로기사에 아마추어까지 함께 기량을 겨루는 '2025 더메리든 오픈'을 창설, 오는 9월 개막한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중 만 45세 이상(1980년 이전 출생자) 남자 프로기사, 전체 여자 프로기사와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이들 출전 선수는 이른바 '계급장'을 떼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 대회 예선은 프로 남자 시니어, 프로 여자, 아마추어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각 부문 8명씩 모두 24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아마추어 부문은 주니어 선발전을 통해 5명, 시니어·여자 선발전에서 3명을 뽑아 본선 출전권을 부여한다. 예선을 통해 진출한 24명에 본선 시드자 8명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와 결승 3번기로 초대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시드는 랭킹 상위자 목진석 9단, 최명훈 9단(이상 남자), 김은지 9단, 오유진 9단(이상 여자)과 후원사 시드로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이상 남자), 김채영 9단, 스미레 4단(이상 여자)에게 돌아갔다.

아마추어 부문은 지난 3일 가장 먼저 선발전을 시작했다. 30명의 아마추어 주니어가 참가한 선발전에서는 5명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본선행 티켓 3장이 걸린 아마추어 시니어·여자 선발전은 오는 9일 펼쳐진다. 이어 11일부터 이틀간 벌어질 프로 남자 시니어와 프로 여자 예선을 끝으로 본선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다.
32강 명단이 확정되면 본선 대진은 14일 오전 11시 열리는 대진추첨식을 통해 결정된다. 이후 내달 10일 32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주요 대국은 K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는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Open' 대회를 후원한 블리츠 인베스트먼트 김성만 회장의 개인 후원으로 진행되며, 웨딩업체 더메리든에서 협찬한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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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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