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만 앙상히 남은 모델, 위험하다" 영국서 자라 광고 퇴출

박지윤 2025. 8. 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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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SPA 브랜드 자라(ZARA)의 패션 광고가 뼈가 보이도록 마른 모델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영국에서 퇴출당했다.

6일 BBC 등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SA)는 지난 5월 공개된 자라 광고 중 2건을 게재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SA는 이 광고 이미지들이 모델을 수척해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며, 해당 광고가 대중에게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마른"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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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과도한 마름’ 광고에 강하게 제재
영국에서 최근 게재가 금지된 자라(ZARA)의 패션 광고. BBC 캡처

세계적인 SPA 브랜드 자라(ZARA)의 패션 광고가 뼈가 보이도록 마른 모델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영국에서 퇴출당했다.

6일 BBC 등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SA)는 지난 5월 공개된 자라 광고 중 2건을 게재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광고 속에서 모델들은 각각 흰색 셔츠에 바지, 어깨가 끈으로 연결된 짧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ASA는 이 광고 이미지들이 모델을 수척해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며, 해당 광고가 대중에게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마른”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ASA는 “무책임한 광고가 현재 형태로 다시 등장해서는 안 된다”면서 “자라는 모든 광고를 책임감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해당 광고 2건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자라 측은 "두 모델 모두 촬영 당시 건강 상태가 양호했음을 보여주는 의료 증명서를 제출받았으며, 이미지 편집은 사소한 조명 및 색상 수정에만 그쳤다"고 해명했다.

한편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서는 최근 지나치게 마른 모델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7월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와 ‘넥스트(Next)’의 광고도 비슷한 이유로 ASA로부터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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