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빈자리 돈워리' 다저스, 트리플 A서 저스틴 딘 콜업…부상공백 메운다

이상희 기자 2025. 8. 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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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경기가 없는 8일(한국시간)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외야수 저스틴 딘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딘은 생애 첫 메이저리그 콜업이 된 8일 기준 올 시즌 트리플 A에서 총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6홈런 31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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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다저스 저스틴 딘)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경기가 없는 8일(한국시간)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외야수 저스틴 딘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다저스 홍보팀은 아직까지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않았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딘은 대학생이었던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7라운드에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지명 라운드가 말해주듯 아마추어 시절 주목받던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프로진출 후 4시즌 만인 2022년 마이너리그 최상위 레벨인 트리플 A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곧 손에 잡힐 것만 같았던 메이저리그 대신 트리플 A에서 정체되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난해에도 애틀랜타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과 트리플 A 두 팀에서 뛰며 타율 0.247, 3홈런 38타점의 성적을 남겼지만 끝내 메이저 콜업은 없었다.

(김혜성과 저스틴 딘이 올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마이너리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현 소속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했다. 그러나 개막전 로스터 합류에 실패한 딘은 또 한 번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딘은 생애 첫 메이저리그 콜업이 된 8일 기준 올 시즌 트리플 A에서 총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6홈런 31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96으로 나쁘지 않다.

딘은 메이저리그 선수치고는 신체조건(173cm/84kg)이 뛰어나지 못하다. 하지만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외야 전포지션을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올 시즌 그가 기록한 도루(25개) 개수가 말해주듯 주루센스도 뛰어나다.

매체 또한 이런 딘을 가리켜 "압도적인 스피드와 주루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인 외야수"라고 평가하며 "신체조건은 다소 작은 편이지만 뛰어난 도루 능력과 꾸준한 출루율을 바탕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했으며 프로진출 7년 만인 올해 드디어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스피드와 에너지가 넘치는 플레이로 다저스에서 활용도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예상했다.

(왼쪽부터 키케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 그리고 김혜성. 공교롭게도 세 선수 모두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다저스는 8일 현재 유틸리티맨 김혜성과 토미 에드먼 그리고 베테랑 키케 에르난데스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김혜성의 경우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언제 정확히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때문에 김혜성처럼 스피드가 좋고 에너지 넘치는 딘은 향후 다저스 전력에 대주자, 대수비 또는 핀치히터 등으로 쓰임새가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김혜성, 저스틴 딘©MHN DB, 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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