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보이즈2플래닛', 이번에는 야구장서 무슨 일? [IZE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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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2 플래닛'이 다시 한번 시끄러워졌다.
아직 데뷔도 못한 연습생들은 일부 극성 팬들의 무개념 행동에 미운 털만 박히게 됐다.
물론, '보이즈 2 플래닛'의 모든 팬들이 그런 건 아니다.
분명 잘못한 것은 일부 팬들이지만 안 좋은 시선은 연습생들에게도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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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보이즈 2 플래닛'이 다시 한번 시끄러워졌다. 아직 데뷔도 못한 연습생들은 일부 극성 팬들의 무개념 행동에 미운 털만 박히게 됐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중 '보이즈2플래닛' 참가자들 공연이 진행됐다. 이들은 5회를 마친 클리닝 타임에 시그널 송 '올라'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공연 전부터 잡음이 있었다. 당일 오후 12시 18분 SNS에 경기장에서 리허설 중인 연습생들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해당 시간은 경기장 입장이 불가능한 시간대였기 때문이다. 야구장 측은 개장 준비로 미리 문을 열어놓은 틈을 타 팬들이 침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무대에서도 몇몇 팬들의 극성은 멈추지 않았다. 소위 '대포 카메라'를 든 팬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경기장 앞쪽으로 대거 이동했다. 몇몇 팬들은 그라운드에 난입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안전 요원을 밀치기도 했다.
야구 경기가 아닌 공연 관람이 주 목적이었던 이들은 공연이 끝나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장에 남아있던 야구 팬들은 이들이 먹다 남은 음식과 쓰레기를 자리에 그대로 방치하고 떠났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물론, '보이즈 2 플래닛'의 모든 팬들이 그런 건 아니다. 또한 이들 중 팬이 아니라 사진을 돈벌이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다. 모든 상황을 다 대처하지 못한 엠넷이나 제작진에게 책임을 묻기도 어렵다.
그렇지만 '보이즈 2 플래닛'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안 좋은 첫인상을 심어줬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보이즈 2 플래닛'은 방송 전 출연자의 학폭 논란을 비롯해, 특정 소속사 밀어주기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이러한 논란은 대부분 아이돌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 K팝 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바꿔 말하면, K팝 팬이 아닌 야구 팬 중에서는 이러한 논란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확률도 높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 시즌 KBO 리그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과 LG는 같은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전통의 라이벌이다. 특히 LG는 한화 이글스와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관심이 큰 경기인 만큼 연습생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알릴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잡음이 생겨버렸다. 분명 잘못한 것은 일부 팬들이지만 안 좋은 시선은 연습생들에게도 향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을 펼친 연습생 중 누가 데뷔조에 선발될지는 알 수 없지만, 야구 팬들이 불쾌한 경험 이후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낼 확률이 분명 존재한다.
'보이즈2플래닛'은 3주 연속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만큼은 압도적이다. 이어 1차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되는 만큼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속해서 시끄러운 건 해결해야 할 문제다. 과연 '보이즈2 플래닛'이 잡음 없이 깔끔하게 방송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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