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문화원, 이주 한인 여성 예술가 작품 전시회 개최

김선정 2025. 8. 8.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문화원은 이주 한인 여성 예술가들의 삶과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줌파워 줌파원 줌줌' 전시회를 6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3명의 한인 여성 예술가들이 결혼을 계기로 인도, 멕시코, 호주로 각기 이주하면서 겪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담은 회화, 판화, 드로잉 및 진(Zine 소책자)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품 앞에 선 강유정 작가와 황수경 큐레이터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문화원은 이주 한인 여성 예술가들의 삶과 정체성을 주제로 한 '줌파워 줌파원 줌줌 움직이는 여성들' 전시회를 6일(현지시간) 개최했다. 강유정 작가(인도)와 황수경 큐레이터(공간 일리 대표)가 강유정 작가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8.8 sunniek8@yna.co.kr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문화원은 이주 한인 여성 예술가들의 삶과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줌파워 줌파원 줌줌' 전시회를 6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3명의 한인 여성 예술가들이 결혼을 계기로 인도, 멕시코, 호주로 각기 이주하면서 겪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담은 회화, 판화, 드로잉 및 진(Zine 소책자)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참가 작가는 강유정(인도), 강보라(멕시코) 그리고 천윤화(호주) 등이다. 이들은 결혼 전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젊은 예술가들로 결혼 후 배우자의 직장 때문에 다른 나라로 이주했다. 이들은 다문화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다른 환경에서 예술가로서의 삶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되물으며, 이 과정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전기를 기획한 황수경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회는 결혼, 이주, 출산, 창작 사이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세 명의 여성 예술가들이 자신을 새롭게 정의해가는 과정을 통해 '아줌마'란 단어를 새로운 정체성을 생성하는 존재, 돌봄과 회복의 기술을 지닌 주체적인 여성으로 다시 정의코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나만의 색동 진(소책자) 만들기' 워크숍에 참가한 시민들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 상대 동양화 개념의 책갈피 만들기와 색동 진(Zine 소책자)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됐다. 2025.8.8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식 이후에 개최된 작가와의 토크 프로그램에서 아르헨티나 관객들은 '아줌마'라는 단어를 예술과 연계해 시각화했다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미숙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이주와 모성, 정착, 정체성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이들의 작품을 통해 서로의 여정을 마주하고, 그 안에서 용기와 위로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sunniek8@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