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콘서트 보려면 송아지 12마리 사라니…황당 행사에 난리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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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를 입양하면 유명 스타의 콘서트 좌석을 덤으로 준다는 한 공공복지 프로젝트가 중국에서 화제다.
이 프로젝트는 12만위안(2300만원)을 내고 송아지 12마리를 입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석 티켓을 제공하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행사는 8만 위안(1500만원)을 지불하고 송아지 여덟 마리를 입양하면 콘서트 티켓 한장을, 10만 위안(1930만원)을 내고 송아지 열 마리를 입양하면 티켓 두 장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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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를 입양하면 유명 스타의 콘서트 좌석을 준다는 한 공공복지 프로젝트가 중국에서 화제다. [사진출처 = SCM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mk/20250808112108597hjzn.jpg)
이 프로젝트는 12만위안(2300만원)을 내고 송아지 12마리를 입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석 티켓을 제공하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배우이자 가수인 이양첸시의 콘서트가 최근 중국에서 티켓 구매 열풍을 일으켰다.
잭슨 이(Jackson Yee)라는 예명으로도 알려진 24세의 이는 2000년 이후 태어난 중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타중 한명으로 꼽힌다. 그는 12살 때 보이밴드 TFBoys의 멤버로 데뷔한 이래로 현재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실제 8월 2일 상하이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 티켓은 7월 24일 판매를 시작했는데, 몇 초 만에 매진됐다.
일부 좌석은 중고 시장에서 최대 8만위안(1500만원)에 달하는 입찰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곧 귀중한 좌석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바로 ‘송아지 입양계획’에 가입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부 후난성 화이화에 있는 샹양 공공복지 개발 센터에서 시작됐다.
해당 행사는 8만 위안(1500만원)을 지불하고 송아지 여덟 마리를 입양하면 콘서트 티켓 한장을, 10만 위안(1930만원)을 내고 송아지 열 마리를 입양하면 티켓 두 장을 주는 것이다. 송아지 12마리를 입양하기 위해 12만 위안을 지출한 사람에게는 콘서트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제공한다.
공익 단체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실제 진행 중이고 이미 이 채널을 통해 티켓을 받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아지들은 농부들에게 보내져 키우게 되고 약 2년 후에 도축될 것”이라며 “입양자는 2년 후에 생 소고기, 가공된 소고기 스낵, 해당 소고기 제품을 판매한 후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 세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농부들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에 대한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최고의 스타 콘서트를 보면서 동시에 농가를 지원하는 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주최 측은 수익을 보장할 수 없으며 유사 사기 수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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