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섬에 나 혼자만?…우리나라 섬 세봤더니 무인도가 2900개나!

이진경 2025. 8. 8.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들 섬의 공통점은 문인도라는 점이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이 8일 공개한 '2025년 유인섬 현황조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섬은 총 3390개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있는 곳답게 유인섬 277개, 무인도 1741개가 있었다.

주민이 10명 미만인 섬도 77개(16.04%)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상승봉도, 전라남도 화도, 경상남도 홍도…….

이들 섬의 공통점은 문인도라는 점이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이나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등을 촬영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이와 같은 무인도가 우리나라에 29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사승봉도. 무인도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이 8일 공개한 ‘2025년 유인섬 현황조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섬은 총 3390개다. 이 중 사람이 사는 유인섬은 480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는 2910개였다. 

정부 공식 섬 현황 공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유인섬은 행안부, 무인섬은 해양수산부로 관리 체계가 이원화돼 혼선이 있었다. 이에 섬진흥원이 행안부와 해수부, 각 부처, 각 지방자치단체 자료를 종합해 정리했다. 

섬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이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있는 곳답게 유인섬 277개, 무인도 1741개가 있었다. 전국 섬의 59.5%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남도 섬이 많은 곳이었다. 유인섬 80개, 무인도 475개 총 555개의 섬이 있었다. 

이어 충남 285개(유인 37개·무인 248개), 인천 192개(유인 40개·무인 152개), 전북 130개(유인 25개·무인 105개), 제주 67개(유인 8개·무인 59개) 등이 뒤를 이었다.
MBC 예능 ‘푹쉬면 다행이야’ 촬영지인 전남 화도. MBC 방송 화면 캡처
국내 섬에 사는 사람은 총 81만3475명이었다. 우리나라 총인구수의 1.59%다. 

10~50명이 사는 섬이 142개로 가장 많았고, 100~500명이 118개(24.58%)를 차지했다.

주민이 10명 미만인 섬도 77개(16.04%)나 있었다. 충남 시루섬, 경남 별학도, 전남 장좌도 등 16개 섬에는 1명만 살고 있었다.

섬진흥원은 이번 섬 현황 공표를 시작으로 섬에 대한 개념 정리를 명확히 하고 섬과 관련된 데이터를 총괄하는 종합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