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관세폭탄’ 브라질·인도 “함께 대응” [구두 합의만 있는 ‘트럼프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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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와 제재 위협에 브릭스(BRICS)가 연대전선을 모색하는 가운데, 미국으로부터 나란히 50% 고율 관세 폭탄을 맞은 브라질과 인도 정상이 현재의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다자주의에 기반한 교역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했다"며 "두 정상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일방적인 관세 부과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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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내년 인도 국빈 방문 예정
反美연대전선 브릭스 확장 가능성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아랫줄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아랫줄 오른쪽) 인도 총리가 지난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PA]](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ned/20250808142125766hnvb.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와 제재 위협에 브릭스(BRICS)가 연대전선을 모색하는 가운데, 미국으로부터 나란히 50% 고율 관세 폭탄을 맞은 브라질과 인도 정상이 현재의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다자주의에 기반한 교역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했다”며 “두 정상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일방적인 관세 부과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 역시 통화사실을 확인하며 “양국 정상이 관세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 지난 달 모디 총리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설정한 교역 확대 목표(2030년까지 200억달러 규모)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통화는, 룰라 대통령이 미국 관세에 대한 공동 대응 가능성 모색을 위해 브릭스(BRICS) 정상들과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하루 만에 진행됐다.
브라질과 인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50%의 관세율을 부과받았다.
브라질은 트럼프와 친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 모의 혐의 재판 진행 등을 이유로 50% 관세를, 인도는 기존 25%에 러시아산 석유 구매에 따른 추가 25% 관세를 각각 미국 수출품에 적용받게 된 바 있다.
앞서 브릭스는 이미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며, 특히 달러 패권에 맞설 대안을 꾸준히 물색해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를 버리면, 그들 제품에 100% 관세를 물릴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정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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