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이것’ 때문에 아이 못 가질 뻔 했다? “시험관 권유해 우울”
![모델 일을 하며 저체중으로 살아온 장윤주가 난임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장윤주 유튜브, SNS]](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KorMedi/20250808110714286zblz.jpg)
모델 겸 배우 장윤주(44)가 저체중으로 인해 난임 경고를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뼈말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체중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젊은 여성들이라면 유념해야 할 일이다.
장윤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4일 "아이를 꼭 낳아야 할까요? 리사가 태어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윤주는 영상에서 "(모델 일을 하며) 너무 저체중으로 오래 살고, 원래 내 키의 평균 몸무게보다 항상 덜 나가는 상태로 살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병원에서) 한 2년 정도 자연 임신을 시도하다가 안되면 시험관을 하라고 하더라"며 "알겠다고는 했는데 아이를 갖기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되게 우울하긴 하더라. 아기 생각이 없었는데도"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다행히 장윤주의 간절한 기도가 통해 자연 임신이 됐고, 장윤주는 현재 사랑스러운 딸을 키우고 있다. 건강한 몸이 아닌, 마른 몸에 대한 집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장윤주의 고백이다.
![장윤주가 난임 경고를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장윤주 유튜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KorMedi/20250808110715546ufle.jpg)
마른 몸에 대한 과도한 집착…저체중과 임신, 난임의 관계
최근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극단적인 날씬함'이 미의 기준으로 통하다 보니, 젊은 여성들이 '건강한 체형'보다 '마른 몸'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마른 몸이 반드시 건강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임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일 경우 '저체중'으로 분류한다. BMI=체중(kg)÷(신장(m)²)이므로, 예를 들어 165cm 여성이라면, 50kg 미만이면 저체중에 해당한다.
저체중은 단순히 마른 것 이상의 건강 문제를 수반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식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생리 불순 및 무월경, 자궁 내막 형성 저하, 임신 유지력 저하 등이다. 저체중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되어 배란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무월경은 난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임신을 위해 자궁 내막이 두꺼워져야 수정란이 착상할 수 있는데, 지나치게 마른 몸은 자궁 내막의 충분한 성장을 방해한다. 저체중 여성은 유산율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태아의 성장 지연 및 조산 위험도 높아진다.
미국생식의학회(ASRM)는 "BMI가 낮은 여성은 배란장애로 인한 난임 위험이 증가한다"며 "정상 체중으로 회복할 경우 자연 임신율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또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여성이 너무 마르면 생리와 배란이 멈출 수 있으며, 이는 임신을 어렵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국내 여성 대상 연구에서도 저체중 여성의 자연임신 확률이 유의하게 낮고, 시험관시술(IVF) 성공률도 떨어진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대안 및 권장 체중
저체중으로 인한 난임 위험을 겪지 않으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가임기 여성의 적정 BMI는 20~24 정도다. 저체중 여성은 체중을 3~5kg만 늘려도 생리가 회복되고 임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마른 여성들의 경우 식사 보다 군것질, 간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향이 있는데 영양 균형 잡힌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많이 먹는 것이 아닌, 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생리 회복을 위해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 건강한 지방 섭취도 도움이 된다.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오히려 생리 불순을 유발할 수도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휴식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배란 억제 호르몬을 증가시켜 난임 위험을 높인다. 명상, 수면, 상담 등을 통해 정신적 안정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저체중은 단순한 외형의 문제가 아닌, 여성의 생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지나치게 마른 몸을 유지하다보면 배란 장애, 자궁 내막 이상, 임신 유지 어려움 등 복합적인 난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임신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균형 잡힌 체중과 식습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씬함'보다는 '건강함'이 우선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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