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챔피언십 프리뷰] ③ 청주비봉초는 양구 대회를 어떻게 준비할까

서호민 2025. 8. 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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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오는 8월 14일 강원도 양구군 일대에서 한국초등농구연맹(회장 오재명)이 주최하는 '전국 유소년 하모니 챔피언십 & 챌린저 양구대회'가 개막한다. 전국 각지에 있는 56개의 초등학교 농구 팀이 참가해 5박 6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은 하모니 챔피언십에 앞서 참가 팀들의 프리뷰를 준비하고 출사표를 들어봤다. 세번째 팀은 청주비봉초다. 비봉초는 최근 들어 박상우 코치가 양정중으로 떠나고, 부산성남초 A코치로 활동했던 강무승 코치가 새롭게 부임했다.

<강무승 코치 INTERVIEW>

Q__먼저 팀을 소개해달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 구룡2길에 위치한 비봉초는 2010년 10월 22일 창단해, 2015년 4월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3위, 같은 해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4강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우리 팀은 학생 선수들이 농구 선수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서로 돕고 응원하며 운동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Q__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내가 부임하고 나서 치르는 두 번째 전국 대회다. 성적을 바라보고 대회를 준비하기 보다는 우리 비봉초 농구부 친구들에게 좋은 경험과 평생의 추억을 남도록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에 내로라하는 클럽 팀들도 참가하는데 상대가 누가 되었던 간에 항상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며, 아이들은 플레이 하나 하나에 자신감을 갖고 하길 바란다.

Q__주전 선수들을 소개한다면?

유한주(F)_초등학교에서 보기 드문 신장을 지니고 있고, 모든 포지션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다. 체육관 안팎에서도 주장다운 책임감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히 훈련 태도나 집중력이 다른 학생에 비해 뛰어나다. 또한 상대 팀에게 지지 않겠다는 승부욕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유영혁(F)_농구를 시작한지 2달이 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훈련을 통해 스스로 연구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90도 코너에서 던지는 슛이 정확하다.

이준희(G)_구력은 2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에너자이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김재우(G)_유영혁, 이준희와 마찬가지로 구력이 짧지만, 빠른 발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팀 수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로운(G)_정확한 3점슛과 드리블 돌파 능력이 있는 선수이며 아직 5학년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내년에 비봉초 농구부를 이끌 차기 에이스로 꼽히고 있다.

정유준(G)_3학년으로 팀의 막내다. 숏 코너에서 던지는 캐치-앤-슛 성공률이 높으며, 최근에는 드리블 능력이 향상됐다. 또, 돌파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Q__ 이번 대회를 통해 기대하는 점은?

구력이 짧은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팀 훈련이 많이 부족해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전력이 뒤떨어지는 게 사실이나 앞으로 2달 간 있을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결과를 떠나 과정에 집중하고 대회를 통해 겪을 경험들이 앞날에 좋은 자양분이 될 거라 믿는다.

Q__조별 예선 혹은 참가 팀 중에 가장 경계하는 팀이 있다면.

어느 팀이 쉽다, 어렵다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굳이 꼽자면 올해 소년체전에서 4쿼터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부산성남초다. 내가 비봉초 코치직에 부임하기 전 몸 담고 있었던 팀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내가 부산성남초에 있을 때, 혹독하게 훈련을 시켰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고 이기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웃음).

Q__ 하모니 챔피언십을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과 목표는 무엇인가.

앞서 언급했듯이 배우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통해 경험을 쌓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꼭 1승을 해보는 것이 우리 팀의 현실적인 목표다.

Q__ 최근 초등농구연맹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됐다. 이에 대해 지도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며, 현재 변화의 흐름을 체감하고 있는가.

초등농구가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애써주시는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은 올해부터 중, 고등학교 농구와 똑같은 규정을 적용했는데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나 역시 변화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Q__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올 시즌을 위해 열심히 힘 써주시는 우리 비봉초 선수단과 학부모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올해 말, 한 해를 결산할 때 선수, 학부모들이 지나온 하루, 하루가 좋은 경험과 추억이었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지도자인 나부터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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