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잊게 할 우주쇼…증평 좌구산 천문대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

이삭 기자 2025. 8.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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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에서 관측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모습.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의 좌구산 천문대에서 한여름 밤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행사가 열린다.

증평군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좌구산천문대 별천지공원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유성우는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파편들이 다량으로 지구 대기권에 떨어지며 생기는 별똥별 무리를 말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8월 관측할 수 있다. ‘109P/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이 지구 옆을 지나면서 우주 공간에 흩뿌리는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별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좌구산천문대는 이번 유성우는 1년 중에 가장 밝고 화려하며, 지역에 따라 1시간에 최대 90개 이상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극대 시점은 13일 오전 4시쯤으로, 행사 당일 밤에는 극대 시간 전후의 유성우를 관측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자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N예약을 통해서 하면 된다.

증평군은 또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유성우 현상을 생중계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밤하늘을 수놓는 우주쇼를 증평 좌구산에서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날씨 변수로 인한 취소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전 안내를 꼭 참고해달라”고 밝혔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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