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환자 4주간 2배 증가…8월 지속 증가 전망

문세영 기자 2025. 8.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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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8월 내내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31주차 검출률(22.5%) 또한 4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하수 감시를 통한 바이러스 농도는 26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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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주 동안 2배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8월 내내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31주차(7.27~8.2)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21개소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는 220명이다. 28주차 103명 대비 2배 늘었다. 

전체 입원환자 3526명 중 2114명(60%)은 65세 이상이다. 50~64세는 18.3%(647명), 19~49세는 9.6%(340명)으로 그 다음 많았다.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42개소를 기준으로 입원환자 수는 31주차 기준 23명이다. 마찬가지로 4주 연속 증가했고 65세 이상 입원환자(171명)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31주차 검출률(22.5%) 또한 4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하수 감시를 통한 바이러스 농도는 26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최근까지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의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는 8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영향으로 8월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을 슬기롭게 지나기 위해 기침 예절 등을 꼭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발열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땐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외출이 필요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라며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방문자에게도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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