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대응 위해 각국 분주…브라질 “피해 기업에 신용 대출 제공”

정지주 2025. 8. 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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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상호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시각 7일 보도했습니다.

50%의 관세가 부과된 브라질 정부는 자국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중국과 인도 등 브릭스(BRICS) 정상들과 미국 관세에 대한 공동 대응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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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상호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시각 7일 보도했습니다.

50%의 관세가 부과된 브라질 정부는 자국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국영 개발은행이 관리하는 55억 달러(약 7조 6천억 원) 규모의 수출보증 기금을 활용해 피해 기업에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국내 고용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조건으로 기업에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중국과 인도 등 브릭스(BRICS) 정상들과 미국 관세에 대한 공동 대응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39%의 관세가 부과된 스위스는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과 계속 협상할 방침입니다.

카린 켈러주터 대통령 겸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협상팀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새로운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침체 우려까지 제기되는 만큼 스위스 정부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이 지불해야 할 임금을 정부가 대신 지급하는 ‘단축 근로 보상 제도’ 신청 기간을 현재 최장 18개월에서 24개월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40%의 관세가 부과된 라오스도 수출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의류제조업체 ‘디엡부’의 요하네스 소머스 회장은 “40% 관세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산업에 사실상 사형선고”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영향을 받는 라오스 노동자가 2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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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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