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인천] 시, 송도컨벤시아서 ‘도시 미래 비전’ 세계에 알린다

변성원 기자 2025. 8.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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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까지 인천시 홍보관 운영
아이플러스 시리즈·전략 산업 전시
포토 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 호응
민관 통합전시관서 제품·기술 선봬
▲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열리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미래로 향한 길을 열다'를 주제로 인천 우수 정책과 산업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제반 회의' 개최에 맞춰 인천의 우수한 인구 정책과 첨단 산업을 해외 각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홍보관과 민관 통합전시관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주 회의장 앞에 자리 잡은 홍보관은 '미래로 향한 길을 열다'를 주제로 제물포 개항부터 시작된 인천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도시 정책과 전략 산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APEC 2025 핵심 성과로 제시된 '인구 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에 맞춰 아이플러스 인천형 출생 정책과 함께 미래 차·드론 등 전략 산업을 전시해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360도 가상현실(VR) 랜선 여행'과 '인천네컷' 포토 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로 참가자들이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생생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홀에 조성된 민관 통합전시관에는 공공기관 5곳과 민간 기업 17곳 등 모두 22곳이 참여했으며 바이오와 AI, 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의료 등 첨단 산업부터 전통주와 특산물, 사회적기업 제품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APEC 대표단과 관계자들에게 직접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등 통합전시관을 글로벌 홍보 기회로 적극 활용 중이다. 전시 콘텐츠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도록 일주일 단위로 교체하고 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APEC 홍보관과 전시관은 회원국 고위 관리자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인천 도시 브랜드와 정책, 산업 경쟁력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회의와 행사를 통해 우수 정책과 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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