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감도 스트로크 무장한 박정현과 한지은…농협카드배 4강행 길목서 빅뱅

김창금 기자 2025. 8. 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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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스트로크로 무장된 박정현(하림)과 한지은(에스와이)이 8강전에서 정면충돌한다.

둘은 각각 16강전에서 1점대 이상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박정현, 한지은, 김민아(NH농협카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전지연 등 5명이 이번 대회 1점대의 애버리지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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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16강전서 1점대 애버리지 기록
하림의 박정현. PBA 제공

고감도 스트로크로 무장된 박정현(하림)과 한지은(에스와이)이 8강전에서 정면충돌한다. 둘은 각각 16강전에서 1점대 이상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8일 오후 3시30분 예정된 8강전 맞대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 이유다.

박정현은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3차 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정수빈을 3-2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박정현은 1세트를 3이닝(11-0) 만에 끝내며 애버리지 3.667을 작성했고, 2-2로 맞선 채 들어간 5세트에서도 애버리지 1.800으로 5이닝(9-2) 만에 승패를 갈랐다. 올 시즌 데뷔한 새내기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노련한 플레이를 펼친 그는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정수빈 또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박지은과 접전을 벌였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에스와이의 한지은. PBA 제공

한지은 역시 이날 16강전에서 우승후보 김세연(휴온스)을 상대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강대강 대결을 펼치며 3-2로 승리했다. 한지은은 이날 애버리지 1.222의 정확한 타법으로 김세연(애버리지 1.000)의 추격을 따돌렸다.

여자부 경기에서 1.000 이상의 높은 애버리지가 나오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니다.

여자부 8강전은 박정현-한지은 외에 김민아-이지연(오후 3시30분), 스롱-박예원(저녁 8시30분), 이마리-전지연(저녁 8시30분)의 대진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박정현, 한지은, 김민아(NH농협카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전지연 등 5명이 이번 대회 1점대의 애버리지를 자랑하고 있다. 프로당구 출범 이후 향상된 여자선수들의 난구 해결 능력, 연타, 다양한 공격력 등이 애버리지로 드러나는 셈이다.

NH농협카드의 김민아. PBA 제공

한편 남자부 64강전에서는 최성원(휴온스)가 김준태를 3-0으로 제압하면서 대회 최고 애버리지(3.750)를 산출했다. 또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등 외국인 강호들이 32강에 합류했다. 하지만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조재호(NH농협카드) 등은 탈락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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