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S501 출신 김형준 "20주년, 기적 같은 시간"

2025. 8. 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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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05년 데뷔 이후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온 그는 20년의 발자취를 팬들과 함께 되짚으며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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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시간… 과거와 미래를 잇다
日서 콘서트·팬미팅 개최한 SS501 출신 김형준
"올해 뮤지컬, 내년 영화 출연 확정" 기대 당부
김형준이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SDKB 제공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05년 데뷔 이후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온 그는 20년의 발자취를 팬들과 함께 되짚으며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다.

최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열린 ‘KIM HYUNGJUN 20th Anniversary Live 〈20/20 : PAST ⇆ FUTURE〉’ 무대에서 김형준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연을 펼쳤다.

이날 그는 솔로 데뷔 후 발표한 곡들과 SS501 시절의 대표 히트곡을 포함해 20여 곡을 열창했다. 그룹 시절 무대는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고, 솔로곡들은 그의 음악적 색깔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신곡 무대도 깜짝 공개돼 현장의 열기는 한층 고조됐다.

김형준이 2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SDKB 제공

김형준은 8일 오전 본지에 “이제는 팬분들 얼굴만 봐도 누군지 다 알 정도로 가까워졌다”며 “20주년이 다가온 게 아직도 실감 나지 않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준 팬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어요. 처음 데뷔했을 때는 하루하루가 새로웠고, 모든 게 설레고 두렵기도 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오랜 시간 무대에 서게 됐네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제 곁엔 팬들이 있었던 거 같아요. 항상 저를 믿고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팬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김형준이 되겠습니다.”

김형준이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SDKB 제공

지난 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형준은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며 한류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미소년 외모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은 물론, 팬들과의 소통에서 빛을 발하는 친근한 매력으로도 사랑받았다.

그룹 활동 이후 그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고, 뮤지컬 ‘추적’ ‘친정엄마’ 등을 통해 존재감을 확장했다. 연기자 외에도 성우, 라디오 DJ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멀티테이너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20년을 달려온 무대 위의 김형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앞으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연말 한국에서 뮤지컬을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영화 촬영으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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