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격노' 인정한 조태용·임기훈, 채상병특검 동시 소환
한성희 기자 2025. 8. 8.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VIP 격노'를 목격했다고 2년 만에 실토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과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오늘(8일) 채상병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당시 회의 이후 임 전 비서관과 남아 윤 전 대통령과 별도로 대화했던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도 오늘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특검에 나왔습니다.
특검은 오늘 조사에서 조 전 실장과 임 전 비서관에게 당시 채상병 사건 이첩을 보고한 뒤 윤 전 대통령의 반응과 구체적인 지시사항 등을 캐물을 계획입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왼쪽)·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VIP 격노'를 목격했다고 2년 만에 실토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과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오늘(8일) 채상병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임 전 비서관은 참고인 신분으로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지난 25일 비공개로 출석해 한 차례 조사 받은 데 이은 두 번째입니다.
그는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기록 회수를 지시했나', '대통령이 임성근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등 구체적으로 지시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임 전 비서관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처음 제기된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인물입니다.
그는 그간 국회와 법정에서 'VIP 격노'를 부인했다가 특검 수사 개시 뒤 2년 만에 입장을 바꾸고 지난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질책한 사실을 처음 인정했습니다.
임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고 격노했고, 회의실 전화기로 이 전 장관에게 전화해 "이렇게 다 처벌하는 게 말이 되냐, 내가 얘기하지 않았냐"고 호통을 치며 크게 질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회의 이후 임 전 비서관과 남아 윤 전 대통령과 별도로 대화했던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도 오늘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특검에 나왔습니다.
조 전 원장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그는 '과거 국회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없었다고 부인했는데, 특검 조사에서 진술 뒤집은 이유가 무엇인가',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한 뒤에 어떤 지시를 내렸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올라가서 사실대로 다 얘기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최고위직을 두루 거친 조 전 원장은 대통령실 주재 회의에 국가안보실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그간 국회 등에서 'VIP 격노'에 대해 부인해왔으나, 지난달 29일 특검 조사에서 2년 만에 입장을 바꿔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인정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조사에서 조 전 실장과 임 전 비서관에게 당시 채상병 사건 이첩을 보고한 뒤 윤 전 대통령의 반응과 구체적인 지시사항 등을 캐물을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D리포트] '인구 10만 명' 깨진 밀양…"왜, 응급실도 없나요?"
- 하늘서 불덩어리 떨어지더니 '펑'…정체에 '분노'
- 미얀마 양곤서 한국인 남성 피살…강도 추정
- [스브스夜] '꼬꼬무' 국내 최초 '니코틴 살인 사건'···극악무도한 살인자의 '타임라인' 공개
- '카공족'에 칼 뽑았다…스타벅스가 올린 공지문
- 음식 나오고 2분 만 "빨리 먹어"…또 터진 '응대 논란'
- 끓는 솥에 마이크 넣더니 "소독 중"…'갑론을박' 이어져
- 검사 시절 줄줄이 체포하더니…피의자 되자 "인권 침해"
- 같이 밥 먹다 나왔는데…150m 쫓아온 동창 손에 숨졌다
- [단독] "맞아 죽든 간다" 전광훈 옆 유튜버가 쏜 2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