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번역한 故 황현산, 지병으로 별세…벌써 7주기 [RE:멤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학 평론가 황현산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황현산은 2018년 8월 8일 지병인 담낭암으로 별세했다.
황현산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악의 꽃' 번역에 매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번역비평학회 회장, 명예회장직을 지냈던 황현산은 지난 2017년 1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으나 병이 재발하면서 두 달 만에 자진사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해슬 기자] 문학 평론가 황현산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황현산은 2018년 8월 8일 지병인 담낭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황현산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악의 꽃' 번역에 매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작업실에서 발견된 원고 파일 이름은 '악의 꽃(1) 번역 원고'로 마지막 수정일은 2018년 7월 1일이었다.
당시 비보를 접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슬픔에 몸을 못 가눌 정도입니다. 영원히 남을 그의 글과 정신. 오늘 소천하신 황현산 선생님을 추모합니다. 높은 곳에서 더 행복하시길"이라는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전라남도 목포시 출생인 그는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3년 모교인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임한 그는 2010년 8월 퇴임했다. 한국번역비평학회 회장, 명예회장직을 지냈던 황현산은 지난 2017년 1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으나 병이 재발하면서 두 달 만에 자진사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의 저서로는 '말과 시간의 깊이', '잘 표현된 불행', '밤이 선생이다', 우물에서 하늘 보기', '얼굴 없는 희망' 등이 있다.
불문학자로서는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를 중심으로 프랑스 현대시를 연구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어린 왕자'도 그가 번역했다.
정식으로 등단하지 않은 황현산은 뛰어난 문장력과 깊이 있는 안목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2011년 서정시학 작품상, 2012년 아름다운 작가상, 대산문학상(평론부문)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여수MBCPrime'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반도 점령→북미·유럽까지 진출…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찍은 한국 영화
- 최고 시청률 52.7% 기록…전 국민이 본 '레전드' 드라마, 넷플릭스로 컴백한다
- 한국서 1위 찍더니 해외까지 잡았다…무려 150개국이 열광하고 있다는 드라마의 정체
- 케데헌 바통 이어받는다…트리플 천만 배우 출연→역대급 흥행 돌풍 예고한 영화
- 자취 감췄던 톱배우, 26년 만에 복귀…전 국민이 기대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
- 프리즘 측, '백상 인기상' 부정투표 의혹에 "매크로 정황 無…발견시 무효 처리"
- 톰 크루즈, 20년 만에 관행 깼다...'미션 임파서블8' 토요일 개봉 확정
- '너의 연애' 리원→희영, 역대급 미모 출연진 직업 뭐길래?…놀라운 정체
- 혜리, 아이유·김혜윤 제쳤다…이대로 '백상' 1위 굳힐까
- "임지연, 연기 차력쇼 무색"…'백상' 후보 탈락 두고 갑론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