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억 5880만 명이 봤다…넷플릭스 신기록 세워버린 화제의 영화

허장원 2025. 8.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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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넷플릭스 역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식지 않는 인기다.

넷플릭스가 지난 6일 발표한 7월28일~8월3일 시청 시간 통계에서 '케데헌'은 조회수 2630만 회(시청 시간 4380만 시간)를 추가해 누적 조회수 1억5880만 회(누적 시청 시간 2억 6460만 시간)를 기록했다. 이로써 넷플릭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1위는 '레드 노티스'(조회수 2억 3090만회·시청 시간 4억 5420만 시간), 2위 '캐리 온'(1억 7210만회·3억 4410만 시간), 3위 '돈 룩 업'(1억 7140만회·4억 860만 시간) 순이다.

'케데헌'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 신기록 또 신기록…식을 줄 모르는 인기

'케데헌'은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작품은 공개 하루 만에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2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개 7주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다. '케데헌'은 6주차 당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개 2~3주차에 입소문을 타고 시청수가 늘어나는 역주행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작품에 담긴 OST 인기 역시 뜨겁다. OST 8곡은 4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작품 속에서 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 '골든'은 2주 연속 2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그룹 사자보이즈가 부른 '유어 아이돌'은 9위, '소다 팝'은 16위를 차지했다. 

OST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로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를 넘어선 인기다.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45위에 올라 41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고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61위에 안착했다. 

▲ BTS까지 뛰어들었다…챌린지 영상 화제

'케데헌'의 인기에 힘입어 OST 커버 열풍이 일고 있다. 고음 소화력을 요구하는 '골든' 커버 챌린지는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 사이에서 인기다. 가수 에일리,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그룹 S.E.S. 바다, 소향, 박혜원 등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곡을 소화하는 것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백 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케데헌'의 전 세계 팬들의 극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안무 커버 영상으로 주목 받은 스타들도 있다.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차은우 등이 '소다 팝' 댄스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형원, 주헌은 검은 도포와 갓을 착용해 애니메이션 속 사자보이즈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들은 '유어 아이돌' 안무 커버를 완성했고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500만 회를 넘기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라이브 방송 도중 따라 부른 '소다 팝'은 원작자가 언급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소다 팝'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앤드류 최는 "(정국이) 영화와 음악의 팬이라는 사실을 듣고 기뻤다"며 "진정한 보컬리스트의 노래였다. 10점 만점에 11점"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독성 높은 OST는 작품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작품을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영화에 삽입되는 모든 음악들은 잘 만들어진 케이팝 다운 음악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당장 케이팝 시장에 바로 음원을 발매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케이팝 다운 음악으로 인지될 수 있을 만한 음악들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케데헌'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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