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이 엉덩이 아냐?”…아르헨티나 해저 탐사서 신종 생물 40여 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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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인근 해역에서 진행 중인 심해 탐사에서 전 세계에서 한 번도 기록되지 않은 신종 해양 생물 40여 종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번 탐사를 통해 경골어와 연골어를 포함한 어류 25종 이상, 남대서양에서 처음 기록된 식육성 해면, 그리고 극심한 암흑 환경에 적응한 갑각류와 기타 무척추동물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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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불가사리와 뚱이. [사진 = 라이스사이언스/니켈로디언 코리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mk/20250808091803032vftx.png)
지난 6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탐사는 아르헨티나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와 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SOI)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원격조종잠수정(ROV) ‘수바스티안(SuBastian)’이 마르델플라타 해저 협곡(수심 약 4000m) 일대를 탐사하며 고화질 생중계를 진행 중이다. 실시간 해설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식육성 해면, 투명한 심해어, 화려한 색채의 가오리와 산호 등 그동안 남대서양에서 한 번도 관찰된 적 없는 희귀 생물들이 다수 포착됐다.
특히 누리꾼 사이에서 ‘빅버트 불가사리(Big-butt starfish)’로 불린 불가사리는 두툼한 중심 원반과 짧고 뭉툭한 팔이 특징이다.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는 스페인어로 ‘에스트레야 쿨로나(estrella culona·엉덩이 큰 별)’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 불가사리의 독특한 외형에 대해 “먹이를 많이 먹은 포만감일 수 있다”거나 “수직 표면에 붙어 있어 중심 원반이 아래로 처지며 엉덩이처럼 보이는 착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가사리는 사람처럼 후방 기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방사대칭 구조를 지니며, 중심 원반 아래쪽에 입이, 윗면 중앙에 항문이 위치한다.
![작은고구마라는 별명을 얻은 보라색 해삼. [사진 = 라이브사이언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mk/20250808091804339muwm.png)
현재까지 이번 탐사를 통해 경골어와 연골어를 포함한 어류 25종 이상, 남대서양에서 처음 기록된 식육성 해면, 그리고 극심한 암흑 환경에 적응한 갑각류와 기타 무척추동물들이 확인됐다.
수심 4000m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탐사 영상은 오는 10일까지 슈미트 해양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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