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이춘석 주식 거래는 국기 문란...특검으로 전수조사" [MBN 나는정치인이다]

2025. 8. 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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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진행 : 서정표 MBN 기자 출연 :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방송일 : 2025년 8월 8일(금)

[주요워딩] 송언석 "이춘석 주식 거래, 윤리적인 측면에서 이미 결격 사유" 송언석 "국정기획위 전수 조사해야...특검 당론 채택" 송언석 "이춘석 특검은 정치공방 아닌 경제 질서 세우는 노력" 송언석 "이춘석 주식 거래는 국기 문란에 해당" 송언석 "정청래 민주당 대표 조기 조치, 충분히 이해" 송언석 "이춘석 탈당·제명, 꼬리 자르기로 끝나면 안 돼" 송언석 "이춘석, 조직적으로 권력형 미확인 정보를 악용" 송언석 "추미애 법사위원장 내정, 야당 말살 정치 탄압" 송언석 "절대 권력은 부패하게 돼 있어"

[전문] ○ 앵 커 안녕하세요? 서정표입니다. MBN의 정치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고 계시는 송언석 원내대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송언석 네. 안녕하세요? 송언석입니다.

○ 앵 커 요즘 엄청 바쁘시죠? 잠은 주무십니까?

● 송언석 원래 제가 잠을 굉장히 잘 자는 사람인데, 새벽에 요즘은 눈을 뜨면 잠을 잘 못 이루는 날이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수면 부족이 있다 보니까, 조금 전에 여기 녹화하러 오는 차 안에서도 5분, 7분 정도 쪽잠 잤습니다.

○ 앵 커 아무튼, 바쁜 와중에 이렇게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한 달 전에 섭외를 했습니다. 정말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

● 송언석 지난 한 달 동안 전화를 서른 번 했다고 들었습니다.

○ 앵 커 요즘 잠을 못 주무시는 이유 중의 하나, 최근에 곤혹스러운 일 이거 여쭤보고 가야 될 것 같아서 살짝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사면 관련된 문자가 핸드폰, 왜 보내셨어요?

● 송언석 해마다 8·15 때 되면 사면을, 특사를 하게 되는데 과거에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었을 시절에도 그때도 동일하게 의사 표현을 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차원에서 이번에 저도 여기저기 얘기가 있어서 전달을 했다. 그게 뭐 그렇다고 공식적인 요청하는 그런 것도 아니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 앵 커 대통령실에서 먼저 요청을 한 건가요?

● 송언석 예. 뭐 그렇게. 근데 지금 이게 누가 요청했다. 라고 하는 걸 제가 여기서 확인해 드리기도 그렇고 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하여튼 통상적으로 있어 왔던 일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보니까 거기에 이모티콘까지 딱 보내 가지고 그것도 또 화제가 됐습니다. 눈웃음.

● 송언석 근데 이모티콘 누구나 다 사용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집의 가족들하고도 늘 그렇게 사용을 합니다.

○ 앵 커 아 평소에도요?

● 송언석 네, 네.

○ 앵 커 다정다감하시군요.

● 송언석 언론인들, 기자들과도 소통을 자주 하는 편인데 제가 굳이 할 때는 여러 가지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을 많이 하죠. 카톡도 그렇고 문자도 그렇고 텔레그램도 그렇고 많이 하는 편입니다.

○ 앵 커 저도 국회 출입을 최근까지 했지만, 본회의장에서 핸드폰을 보면 카메라가 바로 이제 촬영을 하잖아요? 그것도 알고 계셨을 텐데.

● 송언석 여러 차례 그런 사례가 있었던 것도 알고 있는데 하필이면 그 시간에 그렇게 될 줄은 전혀 예상을 못 했던 거는 사실이고 어쨌든, 여러 가지로 그런 에피소드라면 에피소드고 해프닝이면 해프닝인데 해프닝이 발생하게 되어서 궁극적으로는 여러 가지로 좀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또 한 분의 문자가 화제가 됐어요. 바로 이춘석 법사위원장의 차명 주식 거래. 이 부분 지금 당에서 크게 논의하고 있는 부분 아닌가요?

● 송언석 지금 이춘석 법사위원장의 차명 거래, 차명 주식 거래 논란은 사실 굉장히 심각한 부분입니다. 차명 거래를 했다는 것만 해도 문제고, 더군다나 본회의장에서 본회의에서 집중해야 될 국회의원이 주식 거래를 하고 있었다는 것은 도덕적, 윤리적인 측면에서 이미 결격 사유에 해당이 되는 거죠. 그런데 이 부분이 특히나 이춘석 법사위원장이 국정기획위원회의 경제2분과장 그런 걸 맡고 있잖아요? 그래서 AI라든지 산업이라든지 이런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그런 입장에 있는데 그런 분이 하필이면 매입한 주식 자체가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발생을 하는 거죠.

○ 앵 커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 그렇게까지 볼 수 있나요?

● 송언석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문제는 하필이면 AI 국가대표라고 하는 프로젝트를 이춘석 위원장이 있는데서 발표를 했는데 발표하고 20분쯤 지난 뒤에 이걸 매도하는 그 장면이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일반적으로 봤을 때 개미 투자자라고 하는 분들이 봤을 때 왜 어떤 호재가 생겼을 때 주가가 이렇게 쭉 올라가다가 호재성 정책이 발표되고 나면 다시 그때부터 좀 내려가는 이런 걸 많이 겪어왔지 않습니까? 근데 그런 상황이 이번 사태로 인해서 아, 우리가 늘 궁금해하고 의구심을 가졌던 것이 정말 사실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게 아마 심각하다. 라고 저는 봅니다.

○ 앵 커 그래서 특검으로 갑니까? 지금 당에서 당론으로 결정한 게 있다면서요.

● 송언석 오늘(7일) 오후에 긴급 의총을 소집했습니다. 긴급 의총을 소집해서 우리 의원님들의 견해를 좀 물어보고 총의를 모아서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에 대한 특검을 우리가 제안을 하는 것으로 해서 법안을 조금 전에 의사과에 아마 접수했는 거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그냥 경찰에서 수사를 하게 되면 과연 현재 경찰의 어떤 수사 역량을 가지고 제대로 수사를 할 수가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게 권력형 비리에 해당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찰에서 제대로 된 수사를 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 말하자면 수사의 뭐 공정성, 독립성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특검을 해서 가야 된다. 이렇게 해서 오늘 의총에서 의결을 했고, 그다음에 또 우리가 특검뿐만 아니라, 고민해야 될 부분이 지금 국정기획위원회에 있는 분들이 거기에 위원들이 있고 그다음에 전문위원이 있고 또 실무위원이 있지 않습니까? 굉장히 많은 분들이 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그럼 이분들도 다 그런 내부 정보, 미확인 정보를 접했을 텐데 그럼 그분들은 다 아무런 문제가 없느냐.

○ 앵 커 전수조사를 해야 된다.

● 송언석 그래서 전수조사를 해야 된다. 라고 저희들이 요구를 했던 겁니다.

○ 앵 커 이 사안을 어떻게 보면, 민주당을 공격하는 카드로 활용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 송언석 굳이 이것을 정치적으로 공방을 하는 거라고 하기에는 좀 사안의 심각성이 큽니다. 이거는 여야 간의 또는 뭐 집권당과 야당 간의 그런 문제를 떠나서 내부의 미확인 정보를 권력형으로 악용해서 그걸 가지고 개인의 어떤 금융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미확인 정보를 사용했다.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국기 문란에 해당이 된다고 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여야 간의 공방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 질서를 또 법질서를 올바로 세우기 위한 그런 노력이다. 이런 측면에서 봐야 될 겁니다. ○ 앵 커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주식으로 장난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 그러니까 단호하게 해라.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상당히 빠르게 어떻게 보면 처리를 하지 않았습니까?

● 송언석 이재명 대통령의 그 말에 대해서 동의를 하고요. 또 정청래 당대표가 그렇게 조기에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것이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이춘석 법사위원장의 어떤 탈당 또는 제명 이거로 해서 꼬리 자르기로 끝나면 안 된다는 것이죠.

○ 앵 커 본질은 따로 있다.

● 송언석 본질은 이춘석 개인의 일탈이 아닙니다. 조직적으로 전체 권력형 미확인 정보를, 내부 정보를 악용한 것,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지금까지 1,500만 개미 투자자가 있다고 하는데 그동안의 그런 사례들에 대해서 의구심은 굉장히 많이 있어 왔던 게 시중의 현실이거든요? 근데 그것이 이번에 실제로 확인이 된 사례에 해당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국기 문란 행위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바로 잡아야 된다. 그게 이제 우리가 얘기할 때 공직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쓰지 않습니까? 공직자라고 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신해서 우리 공공의 일을 맡아 하는 사람들인데 자기 개인적인 일이라면 또 얼마든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이거는 모두의 일, 공공의 일 아닙니까? 그런 직무를 가진 사람이 개인의 어떤 치부를 위해 했다? 이거는 문제가 심각하죠.

○ 앵 커 알겠습니다.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법사위원장이었잖아요?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께서. 바로 또 민주당에서는 후임으로 추미애 의원, 6선 추미애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내정했죠. 사실상, 결정된 거라고 봐야 되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에서는 그동안 국회의장은 여당에서, 1당에서. 그리고 법사위원장은 야당에서 이런 어떤 공식이 있었죠. 나름.

● 송언석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점하면서부터 국회의 관행이 거의 다 깨져버렸는데 최소한 4~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 22대 국회 들어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가져가고 2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서 원내에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었거든요. 그런 관행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는데 법사위원장마저 가져가는 바람에 사실상 견제가 안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독재적인, 독선적인 권력에 취해서 오만에 빠지다 보니까 이런 사태도 벌어졌다. 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이제 추미애 의원도 나름 중진 의원으로서 상당히 역할을 많이 하고 있는 분이긴 하지만, 이분이 법무부 장관을 할 때도 얼마나 많은 막말을 하고 얼마나 압박을 하고 야당을 그냥 핍박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이분이 다시 법사위원장을 한다는 것은 또다시 야당에 대해서는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지 않고 야당 말살, 정치탄압 이런 쪽으로 가져가겠다. 라고 하는 의지가 숨어 있는 거로 보여지고요. 또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게 검찰 개혁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 검찰 개혁이라고 하는 건 사실 검찰 해체 아니겠습니까? 검찰 해체를 뭐 야당이 완성 시켜라. 야당이 뭐라 하든 국민이 뭐라 하든 그거는 볼 필요가 없다. 그냥 검찰 해체 시켜라. 이렇게 보여지는 게 굉장히.

○ 앵 커 거기에 대한 대응책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국민의힘 안에서는?

● 송언석 지금 아까 말씀드렸지만, 수적으로만 봐서는 저희들이 이거를 막을 수 있는 길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게 돼 있고 절대 권력은 절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권력이 있을 때 그 권력을 국민들을 위해서, 민생을 위해서, 국익을 위해서 활용을 해야 되고 거기에 잘 만들어야 되는데 그걸 오히려, 야당을 탄압하고 정치 보복하고 자기들 뜻대로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흔들어버리는 그런 쪽으로 악용하게 된다면 필연코 국민들은 가만히 계시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하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된다. 이 점을 제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앵 커 네, 네. 좋으신 말씀인데 상당히 원론적인 말씀이어가지고.

● 송언석 예. 원론적으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서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고요. 조금 전에 법안과 관련해서 동일한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숫자로 밀어붙이는 거만 한다고 그러면 대한민국에 정치가 있을 필요가 없고 야당이 있을 필요가 없죠. 그야말로 독재로 가는 거죠. 그게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계속해서 우리 당을 공박하는 이유가 야당이 필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거죠.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까지 여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투쟁을 할 거다. 라고 하는 점을 말씀드리는 거죠.

○ 앵 커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인데 잘 헤쳐 나가겠다. 원론적이긴 하지만.

● 송언석 네.

○ 앵 커 절대 권력은 오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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