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니키리 "키스로 맹목성과 허무함, 소멸 표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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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대형 화면에 각각의 키스 장면이 반복된다.
화면 속 여성은 이 작품의 작가인 니키 리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바자전: 인 비트윈'(IN-BETWEEN)에 참여한 니키 리는 8일 기자들과 만나 이 작품이 자신의 첫 번째 영상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니키 리 외에도 한국계 청각장애인 작가 크리스틴 선 킴과 한국계 사진작가 엠마누엘 한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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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16개 대형 화면에 각각의 키스 장면이 반복된다.
화면 속 여성은 이 작품의 작가인 니키 리다. 배우 유태오의 아내로도 유명한 사진작가 니키 리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남성과 3분 동안 입을 맞춘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바자전: 인 비트윈'(IN-BETWEEN)에 참여한 니키 리는 8일 기자들과 만나 이 작품이 자신의 첫 번째 영상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삶의 맹목성, 우주의 혼돈과 질서, 존재의 연약함과 유한성, 소멸과 창조, 허무함과 쓸쓸함, 사라지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생각을 키스로 표현한 것에 "키스가 남녀의 맹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랑의 시작이자 동시에 소멸로 향해 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며 "사라져 가는 것을 창조하면서 사라져 가는 것이 예술가의 숙명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니키 리 외에도 한국계 청각장애인 작가 크리스틴 선 킴과 한국계 사진작가 엠마누엘 한도 참여했다.
이들은 사진과 드로잉, 영상 등을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정체성과 경계, 인간 존재 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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