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8월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이 관람객들로 가득 차있다. /장경식 기자
반가사유상들의 시야로 바라본 사유의 방이 인파로 가득 차 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K콘텐츠와 여름방학 및 휴가 시기가 맞물려 국립중앙박물관의 방문객 수가 7월 기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상반기 방문객 수는 270만 8천8백 여 명으로, 용산 이전 이후 20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지난 2025년 8월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찾은 관람객들이 연신 셔터를 누르며 반가사유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장경식 기자
특히 국보 반가사유상만을 위해 마련된 ‘사유의 방’은 더욱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아름답다!”, “볼수록 마음이 편해지네” 등 저마다 감상을 말하며 연신 셔터를 눌러 반가사유상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2025년 8월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점 '뮷즈'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장경식 기자
뿐만 아니라, 기념품점 또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는 모습이었는데, 자체 브랜드인 ‘뮷즈’의 곤룡포 타월이나, 단청 키보드 등이 큰 화재가 돼 많은 이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실제로 몇몇 상품은 오전 중으로 품절되기도 했다. 한 점원은 “10년 넘게 근무했는데 이 정도는 처음이에요”라며 그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를 매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