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어린이는 왜 중이염에 잘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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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된다.
중이염은 콧물만 조금 있어도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2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그 후 나이가 들면서 빈도가 급격히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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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은 콧물만 조금 있어도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2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그 후 나이가 들면서 빈도가 급격히 감소한다. 중이염이 어린 소아에서 호발하는 이유는 미숙한 면역 기능, 귀인두관(Eustachian tube)의 특징적 구조와 기능 저하 때문이다.
연령 외에도 유전·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위생이나 영양 문제, 흡연, 아이들과의 접촉,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추운 계절, 귀 인두관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선천적 이상 등이 중이염 발생과 연관돼 있다.
중이염은 급성 감염 여부에 따라 화농성과 비화농성으로 구분한다. 화농성은 대체로 급격한 경과를 보여 급성 중이염 또는 화농 중이염이라고도 한다. 비화농 중이염은 삼출 분비물이 중이에 차는 질환으로 삼출 중이염 또는 분비 중이염이라고 한다.
두 질환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청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언어와 지능이 발달 해야하는 어린이에서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급성 중이염의 원인은 대부분 세균이기 때문에 항생제로 충분한 기간을 치료한다. 급성 중이염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대부분이 알려진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이다. 둘째, 항생제를 사용하면 증상이 더 빨리 호전된다. 셋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급성 중이염의 치료는 나이에 따라 치료의 방침을 달리 할 수가 있는데 6개월 미만아에서는 감염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급성 중이염이 의심되면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고, 6~24개월에서 진단이 확실하지 않아도 증상이 심한 경우 △아픈 모습 △심한 이통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난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만약 중이강애의 삼출물이 수개월 지속된다면 청력의 보존을 위해 고막 절개술( V-tube삽관)을 고려해야 한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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