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감기겠지” 했다가…5일 뒤 벌어진 끔찍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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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이 바로 '수족구병'이다.
전문가들은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에는 보건 당국의 예방 수칙을 따르고, 아이에게 증상이 나타날 경우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하며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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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전문가 “위생 관리가 최선”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이 바로 ‘수족구병’이다. 병명 그대로 손(手), 발(足), 입(口)에 물집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 침·콧물, 물놀이로도 전파…접촉 감염 주의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감염자의 침, 콧물, 가래 등 호흡기 분비물뿐 아니라 대변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통해서도 쉽게 전염된다.
감염자의 손, 오염된 장난감, 수건, 식기류 등 공용 물품을 매개로 한 간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수영장, 워터파크, 계곡 등 공공 물놀이 시설에서의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고 전파력이 강해지는 만큼, 여름철에는 외출 후 반드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물놀이 후에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초기 증상은 입·손·발의 수포…탈수·합병증 주의
감염 후 3~5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입 안의 물집과 손·발·엉덩이 부위의 붉은 반점 또는 수포성 발진이다. 이밖에도 △발열 △인후통 △침 흘림 △식욕부진 △피로감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탈수 증상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거나 소변 양과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 탈수로 인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보다 기운이 없고 축 처지는 등 이상 증세가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7~10일 내 자연 회복되지만 △무균성 뇌막염 △뇌염 △심근염 △폐출혈 △신경인성 폐부종 등 중증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감염될 경우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치료제도 백신도 없어…“손 씻기·소독이 최선”
수족구병에 대한 특효약이나 예방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개인 위생과 환경 관리 등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예방법은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습관이다. 외출 후나 식사 전·후, 배변 후, 기저귀를 교체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에는 보건 당국의 예방 수칙을 따르고, 아이에게 증상이 나타날 경우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하며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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