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자보호 1억 시대···“저축은행 예금, 이제는 쪼개말고 묶자” [S머니-플러스]

신서희 기자 2025. 8. 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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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되면서, 저축은행이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앞세워 자금 유치 경쟁에 나섰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예전에는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 예치해야 했지만, 이제는 1억 원 단위로 예치해도 보호받을 수 있어 고객 관리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기존 고객 이탈을 막고 신규 자금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고금리 예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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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특판 앞세운 수신 경쟁 본격화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제는 예금도 1억 단위로 맡겨도 된다고요?”

9월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되면서, 저축은행이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앞세워 자금 유치 경쟁에 나섰다. 금리 메리트에 안전성까지 확보되자, 이른바 '예테크족(예금+재테크)'의 시선도 저축은행으로 쏠리고 있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국내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0%로, 현재 기준금리(2.50%)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저축은행들은 고금리 특판 상품을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예금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청주저축은행의 ‘본점정기예금’은 연 3.29%로 시중 저축은행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안양저축은행(정기예금 1년, 연 3.3%), 예가람저축은행(9개월 만기, 연 3.3%) 등도 높은 금리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저축은행 업계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계기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예금자 보호를 위해 5000만원 단위로 자산을 나눠 예치하던 고객들도, 이제는 최대 1억 원까지 보호되면서 운용이 한결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예전에는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 예치해야 했지만, 이제는 1억 원 단위로 예치해도 보호받을 수 있어 고객 관리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기존 고객 이탈을 막고 신규 자금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고금리 예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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