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바논에 올해 말까지 헤즈볼라 무장해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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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레바논에 올해 말까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포함한 제안을 전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레바논 내각 회의 안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인 톰 배럭은 레바논 정부에 이같은 제안을 전달했으며 레바논은 이날 내각회의를 열고 미국의 제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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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레바논에 올해 말까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포함한 제안을 전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레바논 내각 회의 안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인 톰 배럭은 레바논 정부에 이같은 제안을 전달했으며 레바논은 이날 내각회의를 열고 미국의 제안을 논의했다.
미국의 제안은 총 4단계로 무장 해제, 군사 철수, 재건 준비, 경제 지원으로 이어지는 점진적인 로드맵이다.
△1단계는 레바논 정부가 올해까지 헤즈볼라는 무장해제 하겠다는 내용의 포고문을 15일 이내 발표 및 지상, 공중, 해상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중단 △2단계는 레바논이 60일 이내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계획을 시작하고, 레바논군의 구체적인 배치 계획 승인 및 모든 무기 통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철수 시작 및 레바논 포로 석방이 담겼다.
△3단계는 90일 이내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5개 국경 지역 중 마지막 두 곳에서의 철수와 레바논 내 잔해 제거 및 재건 준비 위한 자금 확보 △4단계는 120일 내 헤즈볼라 미사일 및 드론 해체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카타르 등의 레바논 경제 회복 및 재건 회의 개최 등이다.
이번 제안은 지난해 11월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체결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협정의 연장 및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다만 폴 모르코스 레바논 정보부 장관은 내각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미국이 제안한 세부 사항이나 구성 요소를 깊이 논의하지 않았다"며 제안의 목표에 대해서만 논의되고 승인됐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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