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빼면 손흥민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진 선수 없다" SON의 상업적 가치에 들뜬 미국 매체들

김태석 기자 2025. 8. 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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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LA FC 입단이 공식화되자 미국 매체들이 일제히 상업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이어 "손흥민은 LA FC가 한국, 어쩌면 그 너머까지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LA FC를 한국 시장에 확실히 알릴 선수이며, 그 이상도 가능한 존재"라며 "카를로스 벨라가 닦은 기반 위에 손흥민이 훨씬 더 커진 무대를 만들 수 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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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의 LA FC 입단이 공식화되자 미국 매체들이 일제히 상업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손흥민이 7일 오전 6시(한국 시각) LA FC의 안방인 BMO 스타디움에서 LA FC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LA FC와 2027년 말까지 2년 계약을 했으며 활약 여부에 따라 계약 기간 2년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서명했다. 알려진 이적료는 약 2,000만 달러(약 277억 원)로, 미국 MLS 역대 최고액 수준이다.

손흥민이 LA FC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자 LA 타임스·USA 투데이·블룸버그 등 다수 미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가져올 거대한 상업적 이득에 크게 주목하는 모습이다.

LA 타임스는 LA FC가 손흥민을 영입하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하면, 손흥민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진 선수는 없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LA FC가 한국, 어쩌면 그 너머까지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LA FC를 한국 시장에 확실히 알릴 선수이며, 그 이상도 가능한 존재"라며 "카를로스 벨라가 닦은 기반 위에 손흥민이 훨씬 더 커진 무대를 만들 수 있다"라고 평했다. 여기서 언급된 벨라는 한때 유럽에서도 활약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타였으며, LA FC가 창단할 당시에 합류해 팀이 기반을 잡는 데 크게 공헌했던 인물이다.

한국에서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과 대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성공시켰던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블룸버그 뉴스는 "AIA 그룹의 2022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한국 인구의 25%가 당시 손흥민이 뛰던 토트넘의 팬이라고 답했다. 경기마다 유니폼만 700벌 이상 팔렸다. 미국도 이제 그 열기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평했으며, USA 투데이는 "손흥민은 경기장 밖에서도 광고계의 거물"이라며 아디다스·버버리·켈빈 클라인·루미 등과의 협업을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커스텀 캐릭터 스킨을 보유한 단 다섯 명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라고도 짚었다. 여기서 언급된 포트나이트에 등장하는 다섯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네이마르·해리 케인·마르코 로이스·리오넬 메시다.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게임상에서도 손흥민은 크게 인기라는 걸 강조한 것이다.

또, 블룸버그 뉴스는 "손흥민을 영입한 건 미국 MLS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존재감을 키워야 하는 시점에서 결정적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LA FC는 아직 손흥민의 미국 MLS 데뷔전과 관련해 이렇다 할 공지는 하지 않고 있다. LA FC는 8월 10일 9시 30분(한국 시간) 도요타 파크에서 예정된 2025 미국 MLS 서부 컨퍼런스 23라운드에서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빠르면 이 경기에서 바로 데뷔할 수도 있지만, 좀 더 적응기를 가지고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선을 보이는 걸 목표로 삼을 수 있다. LA FC는 앞으로 원정 3연전을 치르며 9월 1일 BMO 스타디움에서 있을 서부 컨퍼런스 28라운드 샌디에이고 FC와 대결을 통해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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