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한 끼 먹는 남편 밥상 치운 아내…이유는 "너희 엄마 생각나서"

김유진 기자 2025. 8. 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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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15시간 동안 배달 일하고 돌아온 남편의 밥상을 치웠다.

아내는 "산후조리원도 돈 많이 든다고 못 가게 하고 눈빛이 이상하다고 하고 정신이 이상하다고 했다"며 갑자기 "먹지 마. 너희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라는 말과 함께 남편 앞에 놓인 밥을 치워버렸다.

영상을 지켜보던 가사조사관은 "지금 아내는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을 남편에게 풀고 있다. 그 감정이 해소되지 않아 남편에게 폭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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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에게 한이 쌓인 아내가 갑자기 남편의 밥상을 치웠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아내가 15시간 동안 배달 일하고 돌아온 남편의 밥상을 치웠다. 이유는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다.

7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49화에는 김영진, 이지은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편은 배달일로 15시간 이상 일하고 돌아와 겨우 첫 끼이자 마지막 끼니를 챙겼다.

이때 아내는 남편을 노려보듯 빤히 쳐다보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남편은 "고기 구워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지만 아내는 되려 폭발했다.

아내는 "야. 고기도 이제 네가 구워 먹어. 남자가 고기 하나 못 구워?"라며 화를 냈다.

이어 "너랑 밥 먹는 것도 싫어. 모든 게 다 너희 엄마 생각나"라며 갑자기 시어머니 험담을 쏟아냈다.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로 남편의 밥을 치우는 아내.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아내는 "산후조리원도 돈 많이 든다고 못 가게 하고 눈빛이 이상하다고 하고 정신이 이상하다고 했다"며 갑자기 "먹지 마. 너희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라는 말과 함께 남편 앞에 놓인 밥을 치워버렸다.

졸지에 밥을 빼앗긴 남편은 당황한 표정으로 "사람 먹는 거 가지고 왜 그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니. 열심히 일하고 왔잖아"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아내는 "네 목소리조차 싫어. 이 집에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싫어"라며 되려 분노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남편만 보면 짜증이 난다. 시어머니랑 똑같이 생겼다. 화가 난다"고 해명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가사조사관은 "지금 아내는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을 남편에게 풀고 있다. 그 감정이 해소되지 않아 남편에게 폭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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