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 참사 위기’ 필리핀, ‘필조던’ 브라운리 37점 원맨쇼에도 뉴질랜드에 패배…亞컵 2연패 ‘광탈’ 위기 [아시아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 조던' 저스틴 브라운리의 맹활약에도 필리핀은 웃을 수 없었다.
필리핀은 8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86-94로 패배했다.
뉴질랜드는 캐머런은 물론 킹까지 내외곽을 공략, 필리핀 수비를 무너뜨렸다.
뉴질랜드의 저돌적인 림 어택은 여전히 위력적이었으나 필리핀 역시 브라운리 외 라모스가 살아나면서 정면 승부가 가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조던’ 저스틴 브라운리의 맹활약에도 필리핀은 웃을 수 없었다.
필리핀은 8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86-94로 패배했다.
필리핀은 지난 대만전에 이어 뉴질랜드전까지 패하면서 2연패, ‘광탈’ 위기다. 이라크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해야만 8강 결정전으로 진출할 수 있다.

그나마 드와이트 라모스가 19점 4리바운드 3스틸, 준 마르 파하르도가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 분전했으나 전체적인 힘이 떨어졌다. 핵심 전력 카이 소토의 부재가 대단히 아쉬운 순간이었다.
필리핀은 이라크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C조 2위와 8강 결정전을 치른다. 요르단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유력한 가운데 8강에 오르면 A조 1위가 될 호주와 맞대결을 펼치는 최악의 상황이다.
필리핀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이지만 최근 아시아컵 성적은 최악이다. 2017 레바논 대회에선 대한민국에 패배, 8강 탈락했고 2022 인도네시아 대회에선 8강 결정전에서 일본에 패배, 충격적인 결과를 냈다.

테일러 브릿이 19점 7어시스트, 조던 은가타이가 2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플린 캐머런이 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모하비 킹(11점)과 칼린 데이비슨(5점 7리바운드), 맥스 달링(8점 3리바운드), 토히 스미스 밀너(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일조했다.
필리핀은 1쿼터 브라운리의 화력이 폭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은가타이에게 3점슛을 연달아 허용, 금세 역전을 허용했다. 브라운리의 3점슛, 라모스의 점퍼로 반격한 필리핀이지만 달링의 덩크 이후 캐머런, 은가타이에게 연속 실점하며 1쿼터에만 두 번의 작전 타임을 요청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타마요의 자유투, 뉴섬의 득점으로 18-23,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부터 점수차가 벌어졌다. 켐바오의 3점슛으로 21-23, 추격한 필리핀. 그러나 뉴질랜드의 집요한 림 어택, 은가타이와 브릿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28-38, 10점차로 밀렸다. 브라운리 외 제대로 된 득점 지원이 없었던 게 아쉬웠다. 뉴질랜드는 캐머런은 물론 킹까지 내외곽을 공략, 필리핀 수비를 무너뜨렸다.

라모스가 각성한 3쿼터는 분위기가 달랐다. 뉴질랜드의 저돌적인 림 어택은 여전히 위력적이었으나 필리핀 역시 브라운리 외 라모스가 살아나면서 정면 승부가 가능했다. 라모스와 브라운리의 연속 득점으로 64-68, 4점차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하나, 브릿의 영리한 플레이에 수비가 뚫린 필리핀이다. 타마요의 점퍼, 브라운리의 자유투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3쿼터 역시 68-74로 밀렸다.
4쿼터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브라운리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며 추격전을 이끌었다. 문제는 수비였다. 브릿을 중심으로 한 뉴질랜드의 공격은 날카로웠고 역전 분위기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필리핀은 브라운리의 3점슛으로 82-85, 3점차까지 쫓았으나 브릿의 연속 득점에 다시 밀렸다. 뉴질랜드 벤치는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 상황에서도 신중했고 꾸준히 작전 타임을 활용, 필리핀을 괴롭혔다. 끝내 필리핀은 뉴질랜드의 벽을 넘지 못한 채 2연패 늪에 빠졌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려했던 건강 적신호…박봄, 2NE1 활동 잠정 중단 - MK스포츠
- ‘원하고 원망하죠’ 애즈원 이민, 지난 5일 사망 “경찰 조사 중...억측 삼가달라” - MK스포츠
- ‘탄수화물 끊은’ 기은세, 루프탑서 뽐낸 마네킹 몸매…저탄고지 1개월 결과 - MK스포츠
- 장영란, 21kg 감량하고 입은 바캉스룩…‘10년 된 수영복’도 다시 살아났다 - MK스포츠
- [오피셜] ‘세계 축구 아이콘’ 손흥민, LA FC 이적 확정! “쏘니를 이 팀, 이 도시로 데려오는 건
- ‘英 단독!’ 손흥민 이어 양민혁도 토트넘 떠난다! 15년 전 ‘PL’ 포츠머스 임대 메디컬 테스트
- 치열했던 난타전 승자는 키움이었다!…‘김건희 결승타’ 앞세워 창단 첫 창원 NC 3연전 싹쓸이 -
- ‘대박’ 다니엘·김건하, KBL 연고선수 제도 첫 프로 지명 선수 됐다 - MK스포츠
- ‘불합리한 남자’ 페레이라, 10월 라스베이거스서 ‘챔피언’ 안칼라예프에 리벤지 매치 [UFC] -
- 키움 안우진, 우측 어깨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