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5년 유럽 커리어' 마침표...다시 돌아보는 SON, 눈부신 기록들

오관석 인턴기자 2025. 8. 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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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독일로 건너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기까지, 손흥민의 여정은 축구 그 이상의 이야기였다.

독일 함부르크를 시작으로 레버쿠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거친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15년간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레버쿠젠 소속으로 총 87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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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레버쿠젠-토트넘 거친 15년간 유럽 커리어 종료

(MHN 오관석 인턴기자) 강원도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독일로 건너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기까지, 손흥민의 여정은 축구 그 이상의 이야기였다.

손흥민이 2010년부터 이어온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MLS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 함부르크를 시작으로 레버쿠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거친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15년간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함부르크 SV - 유럽 커리어의 시작점

2009년 17세의 나이에 함부르크 유스 팀과 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프로 선수로 계약이 가능한 18세가 되자마자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2010-11 시즌에는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빠른 스피드와 양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독일 매체 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재능 16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함부르크에서 78경기 20골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더 큰 무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레버쿠젠 -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다

2013년 여름, 레버쿠젠은 당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1000만 유로(한화 약 161억 원)를 투자해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첫 시즌부터 43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했고, 2014-15 시즌에는 42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제니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세트피스 골은 해당 시즌 최고의 세트피스 골로 선정되며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

레버쿠젠 소속으로 총 87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택하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 - 소년으로 시작해 구단의 전설로

2015년 여름 토트넘은 손흥민을 3000만 유로(한화 약 484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영입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리그 28경기 중 13경기에 선발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부족하다는 비판과 함께 분데스리가 복귀설까지 제기됐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 속에 토트넘 잔류를 택했다.

이후 손흥민은 2016-17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9-20시즌 번리전에서의 70m 드리블 득점으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고, 2020-21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으며, 2021-22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소 PL 득점왕을 수상하며 구단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늘 아쉬웠던 건 '우승 트로피'였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컵 결승 패배 등 우승의 문턱 앞에서 좌절을 겪은 그는 "트로피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아쉬움"이라는 평가를 듣곤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그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냈다. 시즌 내내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17위를 기록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구단에 17년 만의 우승, 그리고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안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총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고, 마침내 팀에 우승을 안긴 뒤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작별을 고하게 됐다.

'트로피 없는 슈퍼스타'라는 꼬리표를 떼고, 진정한 '전설'로 팀을 떠난 것이다.

LAFC - 유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

유럽에서의 긴 여정을 마친 손흥민은 이제 MLS로 무대를 옮긴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LAFC다.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전 세게 축구팬들의 이목이 손흥민의 다음 발걸음에 집중되고 있다.

 

사진=분데스리가 SNS, 레버쿠젠 SNS, 손흥민 SNS, LA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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