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아내 "시댁 식구가 흉기 협박 성추행…임신 후 알게된 남편 9천만원 빚"

김현희 기자 2025. 8. 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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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인내 부부 아내가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운전 중이니까 이러지 말라고 무섭다고 말했다. (시댁 식구가) 흉기를 꺼내면서 만졌다. 너무 무서워서 블루투스로 남편한테 전화했다"면서 시댁 식구가 남편에게 입에 담지 못할 수위의 욕설과 성적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은 시댁 식구를 폭행하지 않았고 도망가지 못하게 벨트를 잡았고, 아내가 고소를 했다가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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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인내 부부 아내가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죄인을 자처하는 남편, 그런 남편에게 폭언, 폭행하는 아내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됐다.

헌팅으로 처음 만난 인내 부부는 만난 지 5일 만에 동거, 10개월 만에 아이를 가져 결혼했다.

아내는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연애할 때부터 대출해서 놀고먹고 한 줄은 몰랐고 임신 초기 때 알게 됐다. 아파트 대출 6000만원에 놀고먹으면서 3000만원이 불어나서 9000만원이 됐다"고 밝혔다. 

또 남편의 요구로 자신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지만 남편이 이를 갚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내는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빚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시댁 식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통화할 수 있겠냐고 했는데 전화가 먼저 왔다. 술에 취한 것 같았는데 그런 얘기는 만나서 하자고 해서 만났다"며 "'제가 차를 타고 와서 커피숍에서 뵐까요?' 했는데 차를 타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차에 탔는데 운전을 하는데 돌변하더라. 운전하는데 신체부위를 만졌다"고 전했다. 

술에 취한 시댁 식구는 아내에게 "널 여자친구 삼을 거야"란 말을 했다. 

아내는 "운전 중이니까 이러지 말라고 무섭다고 말했다. (시댁 식구가) 흉기를 꺼내면서 만졌다. 너무 무서워서 블루투스로 남편한테 전화했다"면서 시댁 식구가 남편에게 입에 담지 못할 수위의 욕설과 성적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있는 건대입구역까지 가서 시댁 식구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남편이 멱살 잡고 폭행을 시작했다. 그걸 보고 주변 상인들이 신고했다. 경찰이 왔고 저는 무서워서 사건 처리를 안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편은 시댁 식구를 폭행하지 않았고 도망가지 못하게 벨트를 잡았고, 아내가 고소를 했다가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성추행을 당한 기억이 계속 떠오르고 꿈에도 나온다며 괴로워했다. 

이를 남편에게 얘기하면 남편은 '지난 얘기인데 왜 또 꺼내?'라거나 '그런 일이 있었으면 신고하면 되잖아. 신고해, 난 몰라'라고 해 더 이혼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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