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또 병원으로 가야 하나…KIA 이겨도 웃지 못했다 "심각한 부상 아니었으면"

윤욱재 기자 2025. 8.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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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의 부상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인가.

김도영은 4월 25일 LG 트윈스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으며 또 한번 재활과 치료에 매달리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지금 KIA가 신경이 쓰이는 것은 바로 김도영의 부상 이슈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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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MVP'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의 부상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인가.

김도영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가 6-0으로 앞선 5회말 3루수 수비에 나선 김도영은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박민과 교체되고 말았다.

이날 KIA 관계자는 "김도영이 왼쪽 햄스트링에 뭉침 증상이 있어 교체됐다.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올 시즌 내내 햄스트링 부상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 해 141경기에 나와 타율 .3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폭발하며 MVP에 등극했던 김도영은 올해 3월 22일에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약 한 달 동안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김도영은 4월 25일 LG 트윈스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으며 또 한번 재활과 치료에 매달리는 신세가 됐다.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마침내 김도영은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이날 경기에서는 복귀 첫 안타까지 신고했으나 또 햄스트링 통증이 찾아오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KIA 입장에서는 이미 다쳤던 경험이 있는 부위이기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날 KIA는 6-5로 승리하고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악몽의 7월을 보냈던 KIA는 이번 롯데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장식,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 KIA가 신경이 쓰이는 것은 바로 김도영의 부상 이슈가 아닐 수 없다.

8회말 1점차 리드 상황에서 롯데의 추격을 저지하는 보살을 기록한 나성범은 "아직 (김)도영이에 대해 들은 이야기는 없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제 팀에 42경기가 남았는데 도영이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끝까지 완주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과연 김도영이 이번엔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고 온전히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우선 경과가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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