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개 시군, 국토부 지역 개발 공모 선정

박재근 대기자·박슬옹 기자 2025. 8. 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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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거창, 투자선도지구 사업
하동·거창·통영, 지역맞춤지원
도, 전략사업 기반 마련에 도움
도내 4개 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투자선도지구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거창군 첨단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경남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및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공모에 도내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고성군과 거창군은 투자선도지구에, 하동군·거창군·통영시는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교통 요충지를 기반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강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 시 최대 100억 원의 국비 지원과 규제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고성군은 'KTX 고성역세권 스포츠 힐링타운 조성사업'으로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됐다. 군은 남부내륙철도 고성역이 들어설 예정인 고성읍 송학리 일대 22만㎡ 부지에 총사업비 1225억 원(국비·지방비 포함)을 투입해 오는 2032년까지 스포츠 시설과 스마트 정주환경을 결합한 복합 힐링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지나는 남상면 30만 3000㎡ 부지에 일반산업단지와 산업단지 전용 인터체인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됐다. 총 7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투입된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에는 하동군, 거창군, 통영시가 선정됐다.

하동군은 진교면 행정복합타운 일원에 국비·지방비 49억 원을 들여 친환경 보행도로, 쉼터,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거창군은 거창읍에 놀이체험 공간, 보육지원 및 부모교육이 가능한 육아드림센터를 조성하며, 총사업비는 100억 원이다. 통영시는 용남면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RCE) 일대에 국비·지방비 10억 원을 투입해 무장애 산책로, 어울림마당, 사계절 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정주 여건 개선과 전략사업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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