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토트넘 떠나며 눈물 쏟은 손흥민
[앵커]
손흥민의 LA FC 입단은 10년 동안 정들었던 친정팀 토트넘과의 이별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과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영상 편지를 전하다 눈물을 왈칵 쏟아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LA의 뜨거운 환영을 받는 사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작별을 고하며 화려했던 지난 10년을 조명했습니다.
[손흥민 : "하나, 둘, 셋!"]
토트넘의 헌정 영상에는 손흥민과 함께 한 영광의 세월이 담겨 있었습니다.
푸슈카시상 수상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주장으로 들어 올린 유로파리그 우승컵까지.
[손흥민 : "(트로피가) 꽤 무겁네요. 정말 무거워요."]
토트넘에서 쌓아 올린 업적만큼 좋은 추억이 많다 보니 작별 인사를 하는 순간 애틋한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손흥민/LA FC :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는데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 덕분에 제 토트넘 10년 생활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손흥민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뜨겁게 배웅했던 동료들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다 결국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손흥민/LA FC : "안녕, 너희들의 전임 주장이야. 팀 동료로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비록 내가 나이 들었지만, 혹시라도 필요하면 연락해. 언제나 너희 곁에 있을게."]
이제 LA의 전설이 될 손흥민이지만 친정팀을 향한 애정만큼은 여전할 거라며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했습니다.
[손흥민 : "지금은 울고 있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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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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