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10명 중 7명 “여름휴가 여행 가겠다”
국내 76.4%·해외 9.9%-13.6% 휴식·관내 여행
1인당 휴가비 해외 99만·국내 23만·관내 13만원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시민 10명 중 7명은 올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가 발간한 제4호 인포그래픽 '청주시민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름휴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시민이 70.4%로 나타났다.
시민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지난달보다는 이달 휴가 계획을 세운 시민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응답자 중 76.4%는 국내여행을, 13.6%는 휴식 및 관내 여행, 9.9%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를 가는 목적으로는 '휴식과 재충전', '가족 및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은 충북(25.3%), 강원(18.9%), 충남(9.6%) 순으로 방문 목적지를 선택했다.
휴가 동반자는 가족이 가장 많았으며 여름휴가 평균 기간은 해외여행 5.9일, 국내여행 3.5일, 휴식 및 지역 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3.9일로 나타났다.
여행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83.0%)의 비율이 가장 높고 렌트카(4.9%), 기차(4.7%), 버스(4.2%), 비행기(3.2%)이 뒤를 이었다.
이용 숙박시설은 펜션(29.8%), 호텔(26.2%), 가족 및 친지 집 방문(14.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 계획자들의 경우 주로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에서 휴식과 휴가를 보내겠다는 응답자들은 더위를 피해 계곡과 상당산성, 카페, 청남대, 옥화계곡으로 가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응답 단어 간의 연관성 및 의미 파악을 위해 수행한 워드네트워크 분석 결과 근교, 계곡, 괴산, 카페, 쌍곡계곡의 연관성이 높고 상당산성, 청남대, 수목원, 대청댐, 미동원 간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관성이 높은 지역들은 함께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문장 내 단어 관계성을 기준으르 휴가지를 군집해 본 결과 시민들의 지역 내 휴가지는 크게 △군집 1 계곡, 펜션, 바닷가, 수영장 △군집 2 현대커넥트, 카페, 베이커리 △군집 3 청남대, 육거리시장, 무심천 등 3가지로 구분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휴가를 계획하지 않은 시민(29.6%)은 그 이유로 △너무 더워서(21.5%)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5.5%) △집에서 쉼(12..4%) △시간 및 심적 여유 없음(12.3%) 등을 여름휴가 제약요인으로 응답했다.
휴가비용은 해외여행의 경우 1인당 99만원, 국내여행 23만원, 쉼과 관내 여행계획자는 13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광희 원장은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향후 청주시민들의 여가 및 관광 관련 정책을 설계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매년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한다면 청주시민들의 시계열 분석을 통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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