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켐,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한때 ‘따블’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아이티켐이 코스닥 상장 첫날 90% 이상 올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티켐은 공모가 대비 92.86%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는 1만6100원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3만9150원까지 치솟다가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다.
앞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2304개 기관으로부터 총 12억7378만주의 신청을 받아 단순 경쟁률 1157.98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61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달 말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 7조5701억원이 몰려 올해 코스닥 IPO(기업공개) 사례 중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아이티켐은 의약품, 전자소재, 2차전지 등에 사용되는 원료를 생산하는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22억원이었다. 매출 비중은 의약품 61%, 전자소재 39%였다. 주요 고객사로는 SK바이오텍, 에스티팜, 동아쏘시오홀딩스 등이 있다.
아이티켐은 이번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충북 괴산군에 GMP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규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최신 생산 프로토콜과 글로벌 품질 감사 대응 체계를 갖춰 의약품 및 전자소재 고객사의 물량 확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올리고 펩타이드 중간체 소재 △중수 국산화 및 재활용 사업화 등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래 유망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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