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앞에서 '접고 또 접고'‥폴더블폰 더 얇고 튼튼하게
[뉴스데스크]
◀ 앵커 ▶
스마트폰 시장에서 접는 폰, 폴더블폰 경쟁이 조금씩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화면이 더 얇은데도 더 튼튼하도록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달하면서 업체들마다 새 시장 개척에 나선 건데요.
관람객 앞에서 화면을 수없이 접었다 펴는 내구성 테스트까지 선보이며, 시선 끌기에 나섰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마트폰 화면을 접었다 폈다 또 접습니다.
벌써 30만 2천 881번째.
실험실에서 30만 번 접었던 화면을, 관람객 앞에서 3일 동안 하루 7시간씩, 1만 번 이상 더 접습니다.
영하 20도 냉동고 속에서도 또 접습니다.
[임지수/삼성디스플레이 그룹장] "업계 표준은 20만 회 정도인데 저희가 이번에는 아주 가혹하게 한번 평가를 했습니다."
갤럭시 Z폴드 7의 패널을 지금 현장에서도 테스트 중인데요.
상온에서는 50만 회, 극저온에서는 6만 회의 공식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금방 고장 날 것 같다는 불안을 잠재우려고, 내구성 테스트를 공개하고 나선 겁니다.
[김덕형] "주변에 고장 나는 친구들도 많고 하니까‥"
[이민경] "중간에 이렇게 접는 부분에 주름이 좀 지기도 하고‥"
IT 유튜버들은 모래를 뿌리고, 불로 지지고, 심지어 화면을 반대 방향으로 구부리며, 훨씬 더 가혹한 테스트도 진행하곤 하는데, 기술의 발달은 불신을 신뢰로 바꿨습니다.
[유튜버 (@JerryRigEverything)] "제품이 깨지지도 않고 '힌지'(경첩)에도 이상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흑마법 같은 기술이네요."
무게와 두께를 모두 줄인 삼성의 새 폴더블스마트폰은,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사전예약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 비중은 1.6%에 불과하지만, 경쟁엔 불이 붙은 모습입니다.
중국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리려, 삼성은 하반기 두 번 접는 폰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세계 1위 애플도 하반기에 얇아진 아이폰을, 내년엔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거란 전망이 기정사실로 여겨집니다.
"휴대폰은 무릇 한 손에"‥ 10년 넘은 고정관념을 깨고, 포화 상태 시장에 새 수요를 창출하려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병순 / 영상편집: 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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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윤병순 / 영상편집: 박문경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3650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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