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준금리 추가 인하···침체 우려에 2년 반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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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종전 4.25%에서 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영란은행은 7일(현지 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인 잭 민은 "BOE가 내년 2월까지 기준금리를 3.5% 수준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분기마다 0.25%포인트씩 점진적인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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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반 이후 5번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종전 4.25%에서 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영란은행은 7일(현지 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에 일치하는 결과다.
영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중반 이후 다섯 번째다. 영국 기준금리는 16년 만의 최고치인 5.25%까지 올렸다가 지난해 8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내렸다. 이번 조치로 영국 기준금리는 202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미국(4.25~4.50%)보다도 낮아졌다.
이번 결정은 높은 물가 수준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6월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로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경제성장률은 1%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BOE의 물가 목표치는 연 2% 상승률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미국과 유럽을 웃도는 가운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하 여부를 두고 위원회 내 의견은 팽팽히 갈렸다. 통화정책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0.25%포인트 인하에 찬성했고 나머지 4명은 동결을 주장했다. 0.25%포인트 인하가 4표, 0.5%포인트 인하 1표, 동결 4표로 단번에 결론이 나지 않아 이례적으로 두 차례 투표로 결정됐다.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이번 회의 결과는 정교하고 균형 잡힌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BOE가 금리 인하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인 잭 민은 “BOE가 내년 2월까지 기준금리를 3.5% 수준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분기마다 0.25%포인트씩 점진적인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BOE는 “(금리 인하에 대한)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은 여전히 적절하다”며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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