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휴전 지속 합의…아세안 감시단 구성

박석호 2025. 8. 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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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휴전 상태를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말레이시아 군 본부에서 낫타퐁 낙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이 국경위원회 회의를 한 뒤 관련 합의 내용을 담은 의사록에 서명했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또 휴전 정착을 위해 향후 2주 안에 국경 지대 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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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휴전 상태를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말레이시아 군 본부에서 낫타퐁 낙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이 국경위원회 회의를 한 뒤 관련 합의 내용을 담은 의사록에 서명했습니다.

양국은 국경을 따라 병력과 무기를 이동시키거나 증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국방무관으로 구성된 아세안 감시단이 휴전 상황을 감시하기로 승인했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또 휴전 정착을 위해 향후 2주 안에 국경 지대 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부 협의체인 국경위원회도 한 달 뒤에 다시 회의를 열고 국경 지역 지뢰 제거,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사이버 범죄 근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예비 회담을 거쳐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으며, 휴전 중재국인 말레이시아와 미국·중국의 참관단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양국 국경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로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나라에 고율 관세를 압박하고 말레이시아가 중재에 나서면서 양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열흘째 휴전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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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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