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재입당 가능" "정계 떠나라"…두 쪽 난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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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의 문제로 국민의힘은 여전히 둘로 갈라져 난타전입니다.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만약 윤 전 대통령이 재입당한다면 받아들이겠다, 계엄으로 누가 죽은 건 아니잖느냐, 이런 발언들을 쏟아냈는데,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던 조경태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정계를 떠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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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전 대통령의 문제로 국민의힘은 여전히 둘로 갈라져 난타전입니다.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만약 윤 전 대통령이 재입당한다면 받아들이겠다, 계엄으로 누가 죽은 건 아니잖느냐, 이런 발언들을 쏟아냈는데,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던 조경태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정계를 떠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비롯한 보수 성향 유튜버들의 토론회에 참석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해 온 전 씨 등을 앞에 두고, 윤 전 대통령과 12·3 계엄에 대해 이런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죠. 그분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되고, 없지 않습니까?]
지난달 31일, 같은 토론회에서 장동혁 경선 후보는 수감 된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조경태 경선 후보는 SNS를 통해 "총칼로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른 자의 입당을 입에 담다니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면서,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김문수 후보에게 일갈했고, 같은 '찬탄파'인 안철수 경선 후보도 "보수정당의 대선후보였던 사람이 한 줌 유튜버에 머리를 조아리고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주진우 경선 후보가 오늘(7일) 컷오프되면서 4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반탄 김문수, 장동혁 후보와, 찬탄 안철수, 조경태 후보의 2 대 2 구도가 된 겁니다.
국민의힘 새 대표는 당원 투표 80%와 일반 여론조사 20%로 오는 22일 선출됩니다.
민심보다는 당심이 당락을 좌우하는 셈인데, 극단적 성향의 일부 지지층에 당이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박춘배)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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