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범죄 파일①] 4.1억 달러 딥페이크 사기, AI로 막는 통신·보안업계
【 앵커멘트 】 MBN에서는 오늘부터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5대 피싱 범죄 유형을 선정해 대처 방법을 연속 보도합니다. 그 첫 순서로 AI를 활용해 실제 인물과 똑같은 얼굴을 만들어 이를 범죄에 악용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범죄'입니다. 최근 딥페이크를 이용한 투자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딥페이크에 인공지능으로 맞서는 모습입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딥페이크 범죄는 이미 예전부터 만연해 있습니다.
- "이 어려운 시장에서 더 많은 창출하기 위해 '무료 주식교류 학습 그룹'을 만들고자 합니다"
유명인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AI로 조작해 활용한 투자사기 사건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인터뷰 : 김미경 /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 (지난해 3월) - "사칭 피싱 범죄는 당장 멈추게 할 수도, 처벌할 수도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강국의 충격적인 현실입니다."
딥페이크 범죄 피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피해액만 4억 1천만 달러, 우리 돈 약 570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손실액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피해를 막고자 보안업계는 인공지능 기반 탐지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제가 직접 전용 앱에 링크를 입력해 딥페이크 여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순식간에 높은 확률로 '딥페이크'라고 감지됐습니다."
부자연스러운 목소리 등 딥페이크 영상의 특징을 분석해 판별력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박현우 / IT 보안기업 보안개발본부장 - "얼굴 경계면이 좀 이상하다든지, 움직임이 좀 부자연스럽다는지, 색의 흐름이 다른 부분을 이용하고 있고요."
통신사들도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가 픽셀 단위로 영상을 분석해 합성 여부를 가려내는 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병기 / LG유플러스 AX기술그룹장 - "한 수십 시간 정도로 샘플을 봤다고 보면 되고요. 온디바이스 기술로 최적화, 경량화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학습이 더 필요하다."
KT 역시 비전 AI를 기반으로 한 영상 합성 탐지 기술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오랑캐로 오랑캐를 제압한다는 이른바 '이이제이' 전략처럼 AI로 AI를 잡는 방식이 딥페이크 범죄 대응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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