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76년만에 최악 산불…"파리시 불타 사라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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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와 인접한 프랑스 남부에서 76년 만에 가장 큰 산불이 발생하면서 현지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7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오드주에서 5일 산불이 처음 발생한 뒤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이번 산불은 프랑스에서 올여름 발생한 산불 중 최대 규모다.
당국에 따르면 프랑스에선 올해 여름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약 900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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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와 인접한 프랑스 남부에서 76년 만에 가장 큰 산불이 발생하면서 현지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산불은 이틀 동안 파리시보다 더 넓은 면적을 태우며 계속 확산 중이다.
7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오드주에서 5일 산불이 처음 발생한 뒤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약 2000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오드주 소방당국은 "오늘 안에 산불 확산을 막고 안정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소방대원 11명을 포함해 13명으로 집계됐다. 주민 1000여명이 대피했지만 65세 여성은 대피를 거부했다가 불에 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산불은 이틀 동안 파리시(약 105㎢) 면적보다 넓은 약 1만7000헥타르(170㎢)의 산림을 태웠다. 화재 초반엔 강풍을 타고 시간당 1000헥타르씩 번질 정도였다. 특히 오드주는 최근 몇 년간 가뭄에 시달리고 포도밭 같은 자연 장벽이 줄어들면서 산불 피해 면적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계자들은 이번 화재가 1949년 이후 프랑스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산불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는 6일 재해 지역을 방문해 이번 산불을 "전례 없는 규모의 재난"이라며 "지구온난화와 가뭄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은 프랑스에서 올여름 발생한 산불 중 최대 규모다. 당국에 따르면 프랑스에선 올해 여름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약 900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화재 진압을 위해 "국가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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