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보다 싸요" 바닷가 아파트가 1800원?…영국 '초특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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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까지 1분 거리의 영국 해안 도시의 한 아파트가 1800원에 경매에 나와 높은 관심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번라이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영국 남서부 데번주의 해안도시 페인턴(Paignton)의 한 아파트가 단 1파운드(한화 약 1800원)에 경매에 나왔다가 7만3000파운드(한화 약 1억35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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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까지 1분 거리의 영국 해안 도시의 한 아파트가 1800원에 경매에 나와 높은 관심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번라이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영국 남서부 데번주의 해안도시 페인턴(Paignton)의 한 아파트가 단 1파운드(한화 약 1800원)에 경매에 나왔다가 7만3000파운드(한화 약 1억35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씨 브리즈'(Sea Breeze)라는 이름의 이 아파트는 침실 2개와 거실, 오픈식 주방, 뒷마당이 있었다.
해변에서 단 1분밖에 걸리지 않는 뛰어난 입지를 갖췄으나, 노후화돼 허름한 것이 흠이였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고 두 번째 수리 막바지에 있었지만, 내부 도배 등 수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경매 시작가는 1파운드였다. 파격적인 가격에 투자자들은 "아이스크림보다도 저렴하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영국 경매업체 '폴 포시 옥션스'를 통해 이틀간 진행된 경매에는 15명의 입찰자가 총 90건의 입찰을 넣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이 집은 결국 7만3000파운드에 낙찰됐다.
'폴 포시 옥션스'의 숀 로퍼는 "1파운드라는 가격에 매물로 올라온 이후 문의가 폭주했다"며 "저렴한 가격과 좋은 입지 덕분에 해변 별장이나 단기 임대용 숙소를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비춰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곳이 투자 잠재력이 있는 아파트라며 "서비스형 숙박시설이나 임대 주택으로 활용할 경우 연간 약 3만5000파운드(약 6500만원)의 임대료를 창출할 수 있으며, 장기 임대의 경우 월 임대료가 900~1000파운드(165~185만원) 정도 될 것"이라고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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