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머니’ 막내아들 은퇴합니다, 돌부처 눈시울이 붉어졌다…“어머니 갑자기 돌아가셔서, 현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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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머니' 천하의 돌부처도 돌아가신 어머니 얘기가 나오자 동요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3)은 7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승환은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승환 은퇴 기자회견에는 이종열 삼성 단장과 삼성 선수단 대표로 강민호, 구자욱, 원태인, 김재윤이 오승환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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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7일 오후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은퇴 기자회견이 열렸다.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삼성은 그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구단 네 번째다.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서 427세이브, 19홀드, 44승 33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삼성 오승환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07 /sunday@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194242671vvaz.jpg)
[OSEN=송도, 한용섭 기자] ‘아, 어머니’ 천하의 돌부처도 돌아가신 어머니 얘기가 나오자 동요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3)은 7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삼성 구단은 6일 오후 오승환의 은퇴 결정을 발표했다. 오승환은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승환의 배번 21번은 22번(이만수), 10번(양준혁), 36번(이승엽)에 이어 구단 사상 4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삼성 투수로는 최초다. 오승환은 7일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KBO 및 타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은퇴투어를 진행한다. 시즌 막판에는 은퇴 경기와 은퇴식이 열린다.
오승환 은퇴 기자회견에는 이종열 삼성 단장과 삼성 선수단 대표로 강민호, 구자욱, 원태인, 김재윤이 오승환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오승환은 "팀이 치열한 순위 싸움하는 와중에 민폐 끼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먼저 앞서고, 시즌 중에 이런 발표를 하게 됐는데,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아직 와닿지는 않는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선수로서 복을 많이 받지 않았나 싶다. 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선수 생활 마지막에 인사 드리는 자리가 마련된 것도, 여러 선수가 하지 못한 시간을 갖게 만들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7일 오후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은퇴 기자회견이 열렸다.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삼성은 그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구단 네 번째다.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서 427세이브, 19홀드, 44승 33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삼성 오승환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07 /sunday@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194242834hhkt.jpg)
![[OSEN=인천, 이대선 기자] 7일 오후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은퇴 기자회견이 열렸다.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삼성은 그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구단 네 번째다.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서 427세이브, 19홀드, 44승 33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삼성 이종열 단장이 오승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5.08.07 /sunday@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194243004lecw.jpg)
또 "정말 21번이라는 숫자를 다시 생각해보니, 제 프로 선수 생활이 21년이더라. 21번 숫자를 뜻깊게 만들어주신 삼성 구단에 감사하고, 삼성 투수 최초 영구결번 이라는 결과를 만들어주신 것은 많은 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를 향한 수식어, 별명도 많은 팬분들의 관심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퇴 심정, 은퇴 이후 미래, 선수 시절 추억 등을 이야기하다 가족 얘기가 나오자 ‘돌부처’의 목소리가 흔들렸고,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다.
오승환은 “가족들로 아버님, 어머님, 형들이 있는데, 아내도 있고. 어머님은 올 시즌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이 자리를 못 보시는게 기분이 좀 그렇다”며 “은퇴를 하면서, 올 시즌 제일 크게 와 닿은 부분이 경기 마치면 항상 응원 해주시고, 첫 번째로 연락 왔던 어머님이 안 계신다는 것이 가장 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코치님들 도움도 받았지만, 나한테 가장 큰 도움을 주셨던 분이다. 어머님 돌아가시면서 그게 많이 현타가 왔다. 지금 갑자기 말문이 막히는데…”라고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오승환은 지난 3월 중순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막내 아들인 오승환의 어머니 사랑은 각별했다. 모친상을 치르고 4월초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는데, 1이닝 4실점과 1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심신에 큰 영향을 받았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7일 오후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은퇴 기자회견이 열렸다.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삼성은 그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구단 네 번째다.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서 427세이브, 19홀드, 44승 33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삼성 오승환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5.08.07 /sunday@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194243215peww.jpg)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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