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충청권 상장사 시총 8.2% 급등…알테오젠·코웨이 상승 주도
알테오젠 4.4조 급증…펩트론 주가 56%↑ 상승률 선두
도우인시스 신규 상장…충청권 상장사 266개로 증가

지난달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8.2% 늘며 15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등 코스닥 상위 바이오기업들이 시총 상승을 주도했다.
8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5년 7월 대전·충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지역 상장사 266개사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조 5727억 원(8.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 업종이 한 달 새 17.6%(6조 원)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기계장비업종은 5000억 원(-2.8%) 감소했다.
충청권 상장 기업 중 시가 총액 증가 1위는 알테오젠(4조 3841억 원), 주가 상승률 1위는 펩트론(55.9%)이었다.
시가총액 증가 상위 종목은 대부분 제약주가 차지했다. 알테오젠은 4조 3841억 원 증가해 시총 24조 2731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펩트론(2조 4509억 원), 에코프로비엠(1조 269억 원), 리가켐바이오(7176억 원), 에코프로(5635억 원)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웨이(8701억 원)가 가장 큰 상승을 보였고, KT&G(3662억 원), 코스모신소재(162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상장법인 수는 도우인시스 신규 상장으로 266개사로 늘며 전체 상장사의 10.1%를 차지했다. 지역 상장사 수는 2022년 230개사, 2023년 243개사, 지난해 259개사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거래대금은 소폭 상승했다. 7월 충청권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 754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6%(733억 원) 증가했다. 전체 시장에서 충청권 투자자의 비중은 0.89% 수준이다.
대전혁신성장센터 관계자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며 "바이오 기업 강세가 시총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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