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오토바이로 치고 담배만…사과 없는 운전자에 '분통'

2025. 8. 7.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에 치여 크게 다친 7세 아동의 부모가 사고 이후 어떤 사과도 하지 않는 운전자의 태도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가 곧 바뀌니 빨리 건너기 위해 내달리면서 제 뒤를 따라오던 아이를 못 본 거 같다"며 "사고 이후 아무런 조치 없이 담배만 피우던 모습은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 (CG)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에 치여 크게 다친 7세 아동의 부모가 사고 이후 어떤 사과도 하지 않는 운전자의 태도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23분쯤 강릉시 내곡동 한 사거리에서 7세 아이가 오토바이에 치였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7세 A양은 20대 운전자가 몰던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얼굴과 팔, 다리에 찰과상과 골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A양은 소방헬기를 타고 원주시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A양 가족은 피서철을 맞아 강릉에 놀러 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양의 부모는 "초록 불 신호가 얼마 남지 않아 급히 가고 있었다"며 "오토바이가 당시 약 40~50㎞ 속도로 아이를 들이받으며 오토바이에 깔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가 곧 바뀌니 빨리 건너기 위해 내달리면서 제 뒤를 따라오던 아이를 못 본 거 같다"며 "사고 이후 아무런 조치 없이 담배만 피우던 모습은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난다"고 덧붙였습니다.

A양 측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책임보험밖에 가입하지 않아 최대 50만 원까지만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입원 중으로 정확한 치료비는 나오지 않았지만, 5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A양 측에서 가입한 보험을 통해 처리해야 합니다.

부모는 "사고 이후 가해자로부터 아무런 사과나 연락도 없다"며 "합의 없이 최대한 처벌 받길 원한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건너는 모습들을 워낙 흔하게 보다 보니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우리 아이가 겪고 나니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신호 준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교통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